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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성당( Giáo xứ Minh Giáo)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견디는 요즘, 홍수로 인해 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달랏도 매일 한두차례 거센 비바람을 동반한 비가 퍼붓고 있지만 계절이 우기이기에 폭우를 견디는 이곳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한국의 상황인듯하여 안타깝기만 하다. 호텔의 분주함으로 다니던 성당의 마지막 미사가 끝나버려 다른 성당으로 가는 호텔 직원의 오토바이에 올랐다.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을 어디라도 가서 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성당과 달리 Minh Giáo 성당은 비코 호텔에서 조금 더 먼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프랑스인들의 휴양지였던 달랏이라 그런지 타도시에 비해 예쁜 성당이 많다. 달랏의 성당들이 나름대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끌듯 이 성당..

공원 안에 유치원이라....

호텔 주변에 있는 공원으로 종종 산책을 다니지만 약간 다른 길을 선택해 돌아보니 이렇게 이쁜 아름드리나무가 있었을 줄이야.... 동행한 호텔 직원에게 "이런 나무는 보호수로 정해도 될 텐데..." 하고 말하니 베트남에는 이런 나무가 많아 보호수로 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긴 ....... 곳곳에 아름드리나무를 흔히 볼 수 있는 베트남이지만 이곳 달랏은 전쟁을 피해 갈 정도로 깊은 산속이었다 하니 훼손되지 않은 채 성장한 나무들이 하늘 높이 치솟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산책을 할 때마다 공원 내에 있는 건물이라 별 관심 없이 지나쳤는데 나라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란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놀이기구는 각 유치원당 보통 한 개를 설치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게 일반적인데 같은 모양의 대..

달랏대학교를 가다.

사진을 접 할 때부터 나는 니콘 유저였다. 베트남에 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기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달랏 시장 주변에 있는 소니 대리점을 찾아간 날, 여전히 문은 닫혀 있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달랏대학교를 방문했다. 평소에는 가볍게 산책으로 간 곳이지만, 직원의 안내로 제대로(?) 돌아보기로 했다. 달랏대학교 정문을 지나면 이어지는 숲길,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길옆으로는 작은 카페? 가 있는데 테이블마다 학생들이 빼곡히 모여 젊음을 발산하고 있다. 청정지역임을 자랑하듯..., 보기 좋은 풍경이다. 경제학과 건물을 지나면 한국 교수님들이 머문다는 숙소가 나오고..., 그 옆으로 한국어과 건물이 나온다. 이곳에서 많은 행사들이 이..

달랏여행/감성사진 찍기 좋은 곳 '달랏 대성당'

달랏대성당, 휴대폰으로 대충 찍어도 예쁘다. 베트남에는 성당이나 교회건물이 약속이나 한 듯 핑크빛을 뗬다. 정보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특정 용도의 건물들은 건물 색상만 보아도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알 수 있고 교회나 성당 건물은 핑크빛을 띤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 물으면 그들도 모른다고 하니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어찌 되었는 핑크색과 녹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달랏대성당'이다. 인물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이며 건물이 예뻐서 현지인들이 웨딩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란다. 특히 예배당으로 오르는 계단과 아래▼ 사진 중 꼬마가 서있는 곳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이 곳은 예배당 외에도 고아나 장애인들을 수용해서 보살피며 이들..

달랏여행/Golden Buddha Pagoda(골든붓다 사원)

며칠 만에 들어와 보니 블로그가 이상해졌다. 개편을 한다고 하더니 ..... 바뀐 시스템이 적응이 안되지만 익숙해질 때가 있겠지....에휴;;; 어찌 되었든 며칠 전 비공개로 올려놓았던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어디나 그렇듯 어떤 이는 좋다고 하고, 어떤 이는 별로라고 말하는데 이곳 골든 붓다 사원도 마찬가지다. 시내 중심과 가까이 있어 자유여행객이라면 산책을 하다가 들어가 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 비코호텔 손님 중에 두 달 정도 머무신 분들이 계셨는데 아침 식사 후, 매일 이곳까지 가셔서 불공을 드리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산책 삼아 따라가 보았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한이 있었던 때라 경내는 매우 조용했고, 어쩌다 한두 명의 현지인만이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었다. 사원의 규모는 크지도 작지..

반갑습니다.개인관련 질문은 사양합니다. ^^;;

얼마 전 커피 꽃을 보기 위해 커피농장에 다녀온 이후, 꽃 알러지로 인해 얼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가려움증에 시달렸었다. 피부 관련해서 일가견이 있으신 블로그 이웃님의 도움으로 붉나무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붉나무를 구하기위해 고심하다, 호텔 매니저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붉나무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지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인터넷 검색이면 한국에서는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였겠지만 이곳 베트남에서는 동일한 나무가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별 기대하지 않고 올렸기때문에 페이스북의 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2주정도 블로그 이웃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열심히 실천했고, 지금은 다시 예전 피부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가려움증을 해소한 것이 얼마나 기쁜지...

베트남여행/무이네'요정의 샘'

베트남 판티엣 부근의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Mui Ne)' Phan Thiết 시내에서 약 23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달랏에서 무이네까지는 자동차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천천히 이동한다면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생각해야 한다. 나는 관광객들에게 이곳 무이네는 하루 여행코스로 안내하는 편인데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무이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1박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무이네에서 1박을 할 경우 최고의 장점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비용을 생각하자면 하루 코스로도 대부분의 관광지는 모두 돌아볼 수 있고 무이네의 랜드마크인 붉은 모래사막에서의 일몰은 감상할 수 있다. 달랏에서 무이네까지 가다 보면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들이 차를 멈추게 한다. 이곳은 산을..

달랏여행 시 꼭 가 보세요. 달랏 역(Ga Đà Lạt )

Ga Đà Lạt 나는 달랏역을 좋아한다. 달랏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중 한곳이 오래된 이 역인데 그 고즈넉함이 언제가도 좋다. 비가오면 비가오는데로 날씨가 맑으면 맑은데로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호수 주변을 대책없이 걷던날 달랏역을 지나칠 수가 없어 잠시 들어가 보았다. 언젠가..., 비오는 날 달랏역을 찾았더니 대리석에 반영된 역사가 색다르게 다가왔었다. 달랏의 많은 건축물들이 프랑스 영향을 받아 지어졌고 달랏역도 그 중 하나이기에 동남아 건물의 느낌보다는 유럽풍의 느낌이 강하다. 이곳도 코로나19를 피해 갈 수 없었던건지 사람들 모습을 찾기란..... 여행객이 없어서 열차는 당연이 운행되지 않았고, 3월 중에는 며칠동안 오픈을 하지 않을 예정에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예전에 ..

달랏 쑤언흐엉호수를 산책하다.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호텔을 나와 달랏의 중심 쑤언흐엉호수 주변을 산책(?)했다.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우한폐렴 코로나19 소식도 답답하기만하고 하늘길도 막혀버린 현실에서 그냥 휴가를 보내듯이 이 시기를 지내보자는 생각이다. 아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달랏이지만 식당이나 관광관련업종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이다보니 이곳 베트남 현지인들도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하나 둘 잃어가는 현실이다. 달랏에서 제일 큰 market, Big C 독특한 건물 모양과 저렴한 가격이 관광객들에 인기있는 장소로서 달랏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호숫가 옆으로 며칠전 포스팅한 달랏꽃정원이 있고... 누군가 세워놓은 낡은 오토바이는 풍경과 밉지않게 어울리고... 호수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걷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