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살아보기

달랏여행/감성사진 찍기 좋은 곳 '달랏 대성당'

산수유. 2020. 6. 11. 12:00

 

 

 

달랏대성당, 휴대폰으로 대충 찍어도 예쁘다.

 

베트남에는 성당이나 교회건물이 약속이나 한 듯 핑크빛을 뗬다.

정보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특정 용도의 건물들은

건물 색상만 보아도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알 수 있고

교회나 성당 건물은 핑크빛을 띤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 물으면 그들도 모른다고 하니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어찌 되었는 핑크색과 녹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달랏대성당'이다.

 

 

 

 

 

 

 

인물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이며

건물이 예뻐서 현지인들이 웨딩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란다.

특히 예배당으로 오르는 계단과 아래▼ 사진 중 꼬마가 서있는 곳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이 곳은 예배당 외에도 고아나 장애인들을 수용해서 보살피며

이들에게 자수나 뜨개질 등을 가르치고, 그들이 만든 물건을 판매도 한다기에

산책 중 직원의 말이 생각이 나서 들어가 보았다.(상점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됨)

자수를 놓은 작은 지갑은 30,000동(한화 1,500원 정도)에서 100,000동 이상이 되는 것도 있고

옷과 모자 등은 뜨개질로 만든 것이 있었는데 보통 100,000동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상점 입구에 자수액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섬세함이 대단했다.

달랏에는 자수를 파는 곳이 이 곳 외에  몇 곳이 더 있는데

달랏의 자수는 달랏 예술의 자존심으로 이야기를 할 정도니

자수로도 유명한 달랏인 듯...

 

 

 

 

맑던 하늘이 서서히 먹구름을 몰고 온다. 한차례 소나기가 오려나 보다.

요즘 달랏의 날씨다.

 

 

 

 

 

 

 

 

 

 

달랏 대성당은 니콜라스 바리 대성당보다 작고 아담하지만

정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 달랏의 일부 전경을 내려다보는 즐거움도 있다.

 

 

 

 

유난히 핑크 핑크 하는 이곳 달랏대성당은

두곳의 달랏 대성당 중 한곳이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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