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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광역시21

이른 봄, 문현동 벽화거리마을의 낯선 골목길을 걷다. 철지난 사진들을 정리하다 빛바랜 벽에서 서민들의 애잔한 삶이 느껴졌던 벽화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부산 최대의 번화가 중 한 곳인 서면이 바로 지척인데 문현동벽화거리마을은 내겐 세월이 잠시 주춤 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곳 이었다. 겨울의 벽화거리마을은 너무 스산했던지.. 2012. 4. 23.
범선을 타고 바라 본 부산 해안풍경 19세기 선형을 그대로 복원했다는 누리마루호 테즈락 크루즈 송도해안을 걷다 찾아간 부두에 케리비안해적이 타고 온 듯한 범선이 한척 세워져 있었다. 테마여행을 목적으로 19세기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유람선이란다. 선상에는 해적선의 캡틴등 밀랍인형등을 세워놓아 해적선 분위기가 나름느껴져 .. 2011. 8. 11.
더위도 싹~ 사라지게 했던, 송도해안산책로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송도해안 산책로는 쉬엄쉬엄 걸었을 때 편도로 약30분? 남짓 소요된 듯 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1억?년전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과 암남공원의 절경을 함께 감상 할 수 있으며, 멀리 바다위로 펼쳐진 풍경과 더위마저 가시게 하는 바닷 바람이 있어 더 좋.. 2011. 7. 18.
해운대에서 그 동안의 피로를 풀고 싶었다. 언젠가 바닷가에서 걷기대회를 하자던 어느 이웃님의 말이 생각나 작은딸애와 조용히 걸었다. 산책하는 동안 요즘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날씨답지않게 포근한 날씨로 딸애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1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