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숲이 좋았던 배리삼능 오래된 숲의 은은한 향기가 나는 듯한 곳, 배리삼능 한낮의 뜨거웠던 태양빛이 한풀 껏인 오후, 어쩌면 귀에 익숙지 않은 세왕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햇살을 쫒아 숲길을 걷노라니 묘하게 생긴 소나무들이 역사의 향기를 간직한 채 서 있다. 주변의 울창함에도 햇살은 끝까지 능을 덮고 있고... ..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7.16
[경주] 경주의 새로운 볼거리, 안압지 주변과 첨성대 동편 연꽃단지 무더운 날이였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여지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연꽃들... 가까이에 연꽃이 피어난 곳들이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사람 마음이란데 일단 차를 타고 어느정도 거리를 가야만 떠났음을 느끼는 건지.. 연꽃을 찍으로 경주로 정기출사를 떠난 날, 안압지 주변..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7.10
[경주] 숲의 유혹,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찌는 듯한 더위에 숲이 유혹을 한다. 내 품에 오라고..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이곳에 가니 이 정도면 아무리 찌는듯한 더위라 할지라도 무더운 여름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사로 간 일정에 구석구석 돌아 볼 여유가 없어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었으나 안내소에서 가져온 ..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7.09
[경주]푸르름이 가득한 요즘 서출지 연꽃을 찾아 출사를 떠난 지난 화요일 정식 일정이 끝나고 뭔가 아쉬운 듯 하여 여름이면 연꽃으로 관광객 눈길을 모으는 서출지가 생각이 났다. 사실 내가 아쉬웠다기 보다 사진클럽에 제일 맡언니께서 연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시는 듯 했기에 불현듯 떠오른 이곳 서출지...도착해서 이곳을 가자..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7.08
[경주] 신라천년 경주국립박물관 돌아보기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고고관 경주와 주변 일대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의 유물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다. 양옆으로 야외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 뿐 아니라 박물관 옥외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범종인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과 삼층석탑(국..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6.27
[경주]박물관을 통해 다시 바라 본 안압지 오후의 햇살이 유난히 좋았던 날, 오랜만에 찾은 안압지... 딸들에게 가고자 했지만 시험기간 중이라 오지 말란다. 엄마가 왔다갔다 하면 도리어 방해가 된다나.. 그렇게 말했던게 내심 걸렸던건지 안압지를 산책하는 중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엄마, 어디?" ' 여기, 안압지" "또, 안압지, 왜?" (딸은 생..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10.06.17
[경북-경주]서백당(양동민속마을) 안골의 산중턱에 위치한 월성손씨 집안의 대종택인 서백당은 중요민속자료 제23호로 보호되고 있다. 종택으로 오르는 길 옆으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어서 내리쬐는 햇볕을 적당히 막아주고 있었고, 주변은 그 세월 만큼이나 우람한 나무들이 곳곳에 서 있어서 편안함을 주었다. 양민공 손소가 25세 ..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09.06.18
[경북-경주]천년의 세월 동안도 순백의 빛깔 그대로.., 나원리오층석탑 이끼가 끼지않아 '나원백탑'이라고도 불리는 '나원리 오층석탑' 나원리마을의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으로, 경주에 있는 석탑 가운데 감은사지삼층석탑(국보 제112호)과 고선사지삼층석탑(국보 제38호)과 비교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순백의 빛깔을 간직하고 있는..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09.06.18
[경북-경주]단아한 여인을 보는 듯한,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단아한 여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 단아함이 어찌나 정갈하게 다가오는지 지나는 바람도 비껴가는듯 하다.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09.06.14
[경북-경주]수학여행의 일번지, 경주 포석정지(사적 제 1호) 입구에 들어서니 주말임에도 학생들이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포석정지를 돌아보고 있었다. 문화해설사분들이 설명하는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수첩에 적어가며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다. 포석정은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이며 조성 연대는 정확..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