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상류 한가운데 우뚝솟은 세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정자(삼도정)가 세워져 있는 가운데 봉우리를 남편봉, 북쪽방향에 서있는 봉우리를 처봉, 남쪽에 있는 봉우리는 첩봉이라고 부른단다.
어찌 우리나라 이야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들지만 예로부터 이곳의 아름다움이 뛰어나 글로 그 경치를 찬양한 선비가
수없이 많았다 하니 어떻게 부르던 잔잔한 강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경치였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도담삼봉 - 한국관광공사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녘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파도 어울어지더라"
( 퇴계이황선생이 도담삼봉에 지는 노을이 아름다워 지은 시...)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을 등지고 2경인 석문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찾아가는 길
* 북단양IC - 532지방도(매포방면) - 5번국도(단양방면) - 하괴삼거리 - 4번군도(도담삼봉 방면) - 도담삼봉
* 단양IC - 5번국도(단양방면) - 상진대교 - 단양읍내 - 4번군도(도담삼봉방면) - 도담삼봉
주차요금
* 승용.승합자동차(15인승이하) - 당일 2,000원 / 체류(주.야간) 4,000원
* 화물차(4톤 이상) - 당일 4,000원 / 체류(주.야간) 8,000원
* 화물차(4톤 미만) - 당일 2,000원 / 체류(주.야간) 4,000원
* 이륜차 - 당일 500원 / 체류(주.야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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