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93 [백령도 1박 2일 여행] 서해의 숨은 비경, 백령도 백령도에서 만난 조용한 바다, 용기포 등대해변 위치: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용기포항 인근) 용기포 등대해변은 백령도 여행 일정에서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입니다. 백령도의 독특한 퇴적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아, 내가 정말 섬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높고 거친 바위절벽과 조용한 바다가 어우러져 있고,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오히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듯한 조용함이 이곳의 매력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굴과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에 위치한 콩돌해변은동글동글한 오색 자갈들이 펼쳐진 백령도의 대표 명소입니다. 명칭/지정: 옹진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 (천연기념물 제392호) 위치: 옹진군 .. 2026. 9. 29. 걷는 길마저 아름다운, 천 년 고찰 영주 부석사 신라의 고찰, 마음이 조용히 머무는 곳 '부석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북 영주 봉황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부석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한 부석사는 한국 화엄종의 종찰로, 신라 문무왕 16년인 676년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아 창건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일주문을 거쳐 천왕문에 이르는 길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주변 풍경과 산사 특유의 고요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부석사는 평지에 있지 않아 한눈에 모든것을 보여주지 않습니다.계단을 오르고 누각 아래를 지나, 다시 몇걸음 올라서야 무량수전이 모습을 드러냅.. 2026. 9. 27. 이른 가을에 찾은 월정사 전나무 숲길 월정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차들이 없어서, 더 자세히 보였던 '오대성산''오대산은 성스러운 산'이라는 뜻 입니다. 주차를 하고 안내도를 보며 왼쪽 다리를 건너갈지, 오른쪽 숲길을 먼저 갈지잠시 고민을 하다 다리를 건너 월정사를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분명 조금전까지 날씨가 좋았는데,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이내 분무기로 물을 뿌리듯 가느다란 빗방울이 흩날렸고,잠시후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다시 하늘이 밝아졌습니다. 산속 날씨는 참 알 수 없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예로부터 불교의 성지로 여겨졌으며, 오대산의 중심 사찰 역할을 해왔습니다. 다만, 오랜역사만큼 여러차례 화재와 전쟁 등을 겪으면서 건물들이 소실되고 다시 세워졌다고 합.. 2026. 9. 25. 서울 근교 가벼운 트레킹,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걷다. 심학산은 해발 약 192~194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실제로 걸어보니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계단과 오르막 구간이 있어제법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 구간을 지나고 나면 산을 한 바퀴 감싸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 좋았습니다.둘레길은 거리가 약 6.8~7k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천천히 걸으면 대략 2~3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평소 주말에 심학산을 걸을때는 약천사 주차장이 붐벼 다른곳에 주차하곤 했지만,이 날은 평일이라 약천사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약천사 경내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조용한 경내를 걷다보니 사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절 앞마당에 우뚝 서 있는 13m높이의 '남북통일약사여래대.. 2026. 9. 15. 하루에 만나는 바다와 산, 소무의도 호룡곡산 지난 봄날, 트레킹으로 다녀온 소무의도,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무의도 호룡곡산이날, 우리일행은 하나개해수욕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각자 나름대로의 등산장비를 갖추고 산을 올랐다. 나는 트래킹을 할때는 트래킹에 집중을 하는 편이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않는다.정확히 말하면 휴대폰을 아예 꺼내지 않을 때가 많다.그러다 가끔, 여기서는 한 장 남겨야 겠다고 생각할때만 겨우 한 장 남기곤 한다.이렇게 포스팅을 할 생각이였으면 여러장을 담아 둘것을... 호룡곡산은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산이지만, 해발 243.6m로 그리높지 않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몇군데 경사가 있는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완만한 편이라,가벼운 산행으로 인기가 많은 산이다. .. 2026. 9. 13. 나에게 여행은 젊은날, 나에게 여행은 멀리가는 일이었다.낯선풍경에 나를 놓아두는 일. 세월을 지나며 나에게 여행은 조금씩 달라졌다.멀리보다 깊이를 택하고많이보다 오래 머무는 법을 배웠다. 이제 나에게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어떤 마음으로 머무느냐가 되어 있었다.결국 여행은길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시간을 건너고 있었나보다.[백령도]콩돌해변 2026. 9. 11. 이전 1 2 3 4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