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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여행/Golden Buddha Pagoda(골든붓다 사원) 며칠 만에 들어와 보니 블로그가 이상해졌다. 개편을 한다고 하더니 ..... 바뀐 시스템이 적응이 안되지만 익숙해질 때가 있겠지....에휴;;; 어찌 되었든 며칠 전 비공개로 올려놓았던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어디나 그렇듯 어떤 이는 좋다고 하고, 어떤 이는 별로라고 말하는데 이곳 골든 붓다 사원도 마찬가지다. 시내 중심과 가까이 있어 자유여행객이라면 산책을 하다가 들어가 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 비코호텔 손님 중에 두 달 정도 머무신 분들이 계셨는데 아침 식사 후, 매일 이곳까지 가셔서 불공을 드리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산책 삼아 따라가 보았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한이 있었던 때라 경내는 매우 조용했고, 어쩌다 한두 명의 현지인만이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었다. 사원의 규모는 크지도 작지.. 2020. 5. 25.
반갑습니다.개인관련 질문은 사양합니다. ^^;; 얼마 전 커피 꽃을 보기 위해 커피농장에 다녀온 이후, 꽃 알러지로 인해 얼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가려움증에 시달렸었다. 피부 관련해서 일가견이 있으신 블로그 이웃님의 도움으로 붉나무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붉나무를 구하기위해 고심하다, 호텔 매니저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붉나무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지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인터넷 검색이면 한국에서는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였겠지만 이곳 베트남에서는 동일한 나무가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별 기대하지 않고 올렸기때문에 페이스북의 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2주정도 블로그 이웃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열심히 실천했고, 지금은 다시 예전 피부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가려움증을 해소한 것이 얼마나 기쁜지... 2020. 4. 26.
베트남여행/무이네'요정의 샘' 베트남 판티엣 부근의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Mui Ne)' Phan Thiết 시내에서 약 23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달랏에서 무이네까지는 자동차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천천히 이동한다면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생각해야 한다. 나는 관광객들에게 이곳 무이네는 하루 여행코스로 안내하는 편인데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무이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1박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무이네에서 1박을 할 경우 최고의 장점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비용을 생각하자면 하루 코스로도 대부분의 관광지는 모두 돌아볼 수 있고 무이네의 랜드마크인 붉은 모래사막에서의 일몰은 감상할 수 있다. 달랏에서 무이네까지 가다 보면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들이 차를 멈추게 한다. 이곳은 산을.. 2020. 4. 15.
달랏여행 시 꼭 가 보세요. 달랏 역(Ga Đà Lạt ) Ga Đà Lạt 나는 달랏역을 좋아한다. 달랏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중 한곳이 오래된 이 역인데 그 고즈넉함이 언제가도 좋다. 비가오면 비가오는데로 날씨가 맑으면 맑은데로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호수 주변을 대책없이 걷던날 달랏역을 지나칠 수가 없어 잠시 들어가 보았다. 언젠가..., 비오는 날 달랏역을 찾았더니 대리석에 반영된 역사가 색다르게 다가왔었다. 달랏의 많은 건축물들이 프랑스 영향을 받아 지어졌고 달랏역도 그 중 하나이기에 동남아 건물의 느낌보다는 유럽풍의 느낌이 강하다. 이곳도 코로나19를 피해 갈 수 없었던건지 사람들 모습을 찾기란..... 여행객이 없어서 열차는 당연이 운행되지 않았고, 3월 중에는 며칠동안 오픈을 하지 않을 예정에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예전에 .. 2020. 3. 25.
달랏 쑤언흐엉호수를 산책하다.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호텔을 나와 달랏의 중심 쑤언흐엉호수 주변을 산책(?)했다.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우한폐렴 코로나19 소식도 답답하기만하고 하늘길도 막혀버린 현실에서 그냥 휴가를 보내듯이 이 시기를 지내보자는 생각이다. 아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달랏이지만 식당이나 관광관련업종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이다보니 이곳 베트남 현지인들도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하나 둘 잃어가는 현실이다. 달랏에서 제일 큰 market, Big C 독특한 건물 모양과 저렴한 가격이 관광객들에 인기있는 장소로서 달랏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호숫가 옆으로 며칠전 포스팅한 달랏꽃정원이 있고... 누군가 세워놓은 낡은 오토바이는 풍경과 밉지않게 어울리고... 호수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걷다보.. 2020. 3. 21.
달랏여행/Ða Lat 크레이지 하우스(항 응아 빌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가 있는 호텔에서 산책하듯 걸어가도 된다. 크레이지 하우스를 가다보면 '니콜라스 바리 대성당' ' '쑤언흐엉호수' '달랏 꽃 정원' '달랏시장'등 달랏의 유명 관광지들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루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된다. 건물의 독특함과 색감이 인물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기 때문에 주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너무 인위적이라고 싫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매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이라고 세계에서 인정한 곳으로 실제로 '당 비엣 냐'(이리 들은것 같음)라는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고 '항 응아 빌라'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건축물의 독특함으로 인해 숙박 또한 사람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어지는 곳..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