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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살아보기/베트남에서 살아보기

달랏여행/Golden Buddha Pagoda(골든붓다 사원)

by 산수유. 2020. 5. 25.

며칠 만에 들어와 보니 블로그가 이상해졌다.

개편을 한다고 하더니 .....

바뀐 시스템이 적응이 안되지만 익숙해질 때가 있겠지....에휴;;;

어찌 되었든 며칠 전 비공개로 올려놓았던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어디나 그렇듯

어떤 이는 좋다고 하고, 어떤 이는 별로라고 말하는데 이곳 골든 붓다 사원도 마찬가지다.

시내 중심과 가까이 있어 자유여행객이라면 산책을 하다가 들어가 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

비코호텔 손님 중에 두 달 정도 머무신 분들이 계셨는데

아침 식사 후, 매일 이곳까지 가셔서 불공을 드리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산책 삼아 따라가 보았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한이 있었던 때라 경내는 매우 조용했고,

어쩌다 한두 명의 현지인만이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었다.

 

사원의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았으며 정원이 아담하고 예쁘게 단장되었고,

한참을 앉아 있어도 새소리로 인해 지루함이 없는 곳이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뭇잎의 무성함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다.

 

 

 

이 황금빛 불상은 달랏에 있는 불상 중 두 번째로 크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여행으로 여러 곳의 절을 방문해 보았으나

이곳의 와상 규모도 그렇지만, 다양한 많은 불상이 있는 곳은 드물지 싶다.

이런저런 뜻을 담고 있는 불상 앞에서 여러 생각이 났었다.

그러다 보니 정원이 예쁜 곳이었는데 정작 예쁜 정원은 담아 오지 못했다.

"카메라를 들고 다시 와야지"하고 생각했었는

산책을 주로 쑤언흐엉 호수 쪽으로 하다 보니 이날 이후 아직 이곳을 찾지 못했다.

 

 

 

 

내가 머문 호텔에서 도보로 20~2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정원이 예쁜 절  '골든 붓다 사원'까지 가는 동안도 예쁘게 피어있는 꽃과 나무들로 인해 

걷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즐겁게 찾아갈 수 있다.

 

 

이날 도로 옆 관공서? 에서 행사가 있는지 오토바이가 길게 세워져 있다.

오토바이가 세워진 나무 울타리 안쪽? 으로는 달랏에 있는 골프장 중 한 곳인 팔레스 골프장이다.

팔레스 골프장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어디에서든 산책하기 좋은 달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