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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고양국제꽃박람회

압화의 아름다움을 만나 보세요.

by 산수유. 2009. 4. 28.

 시들지 않는 꽃

'꽃, 그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3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을 가졌다.

액자와 가구, 때로는 장신구에 살포시 내려앉은

꽃들의 이야기가 있는 압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자.

 

전시관에는 국내공모 입상작품 245점(액자125점, 가구24점, 생활용품70점, 액세서리26점)과

국제공모전 입상작품 65점(일본 , 대만, 미국, 영국등12개국)이 전시되었다.

전시장소 : 고양국제박람회장 행복관

 

  

 

 종합대상 수상작

오곡 플라워 (김성희 작)

 

 

 

  

 

 가구부문 대상

청실홍실(이태숙 작)

  

 

  

  

 

  

 


 

압화를 만드는 방법
적당한 꽃,다양한 꽃과 잎, 열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초보자들은 작고 얇은 꽃이나 잎 위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주로 이용되는 꽃 : 패랭이꽃, 백일홍, 빙카, 시네라리아, 코스모스, 앵초, 플록스, 국화, 작약, 다알리아, 수선화, 아네모네, 온시리움등)
꽃의 채취 및 처리는 꽃은 꽃집에서 사거나 야생화를 채취할 수 있는데, 어느 것이나 그 꽃이 최고로 아름다울 때 이용하도록 한다.

채취한 꽃은 전문가들의 경우 색의 선명성이나 보존성을 좋게 하기 위하여 약품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인들은 그대로 건조해도 된다.

 
건조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책갈피에 넣는 방법이다.

책갈피에 넣을 때는 꽃의 물기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질이 좋은 화장지에 꽃을 넣은 다음

 화장지 채 책갈피 속에 끼워 놓고, 무거운 물체를 책 위에 올려놓으면 3-5일 정도면 건조된다.

 

또 잎이 두꺼운 잎이나 꽃은 화장지에 넣은 다음 다시 신문지에 끼운 뒤 가정용 다리미로 지긋이 눌러

꽃이나 잎의 수분을 탈수하여 건조시키면 된다. 전문가들은 압화 전용 건조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꽃잎의 붙이기 꽃잎을 건조 시켰으면 모양을 내고자 하는 물체에 붙인다.

붙일 때는 목공용을 이용하여 붙이고, 구도는 자연의 풍경이나 초생달, 타원형, 식물 모양 등

붙이고자 하는 물체의 형태와 의도하는 모양을 고려하여 붙인다.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이라도 공기 중에 오랫동안 두면 빛이나 습기, 산화로 인해 퇴색되므로

습기가 적고, 온도가 낮고, 햇빛을 적게 받는 곳에서 보관하거나 이용한다.

 작품을 만들 때 압화 전용 코팅용액이나 필름으로 코팅을 하면 아름다운 색상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