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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삶의 향기..^^

다시 시작

by 산수유. 2011. 1. 25.

이사를 했다. 아이들은 새로 이사한 집을 무척 맘에 들어한다.

해질녘이면 베란다 창 넘어로 보이는 노을이 유난히 예쁜 곳이다.

 

 

 

저녁 노을을 찍으러 카메라를 챙긴 날.. 하늘은 잔뜩흐려있고

아이들은 베트남 쌈을 먹으러 가자고 틈을 주지않는다 ㅡㅡ;;

어찌되었든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 이런저런 일들 속에서도 무탈함에 감사한다.

 

그리고

한동안 주인 조차 찾지 않던 이 곳을 방문해 주신 이웃님들께 감사하며 다시 시작해 본다.

이곳, 아이들의 새 보금자리에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