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토록 아들을 원한다는 건지....--;
용궁사 백팔계단 초입에 서 있는 포대화상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있어 또 다른 신비감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후량(後梁)의 선승(禪僧), 이름 계차(契此), 호 정응대사(定應大師),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도 하며,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명주 봉화현출생.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 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복덕원만한 상을 갖추고 있어 게(偈)를 잘하였으며, 봉화현 악림사(岳林寺)에서 입적하였다.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고 있다.(용궁사사이트)
옛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온 바다! 잔잔함의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폭풍우를 동반한 성냄도 있다.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絶處)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셨다. 화상(和尙)께서 경주 분황사(芬皇寺)에 주석하시며 수도(修道)하시는데 나라에는 큰 가뭄이 들어 들에는 곡식과 풀이 말라죽고 인심이 흉흉하여 만백성이 비오기만을 기다리며 하늘을 원망하였다. 우순풍조(雨順風調)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 스님께서 이곳에 와서 지세를 살펴보니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 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때 복을 받는(背山臨水朝誠暮福地) 곳이다 하시고 처음으로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普門寺라 이름지었다 한다. 그러나 전 국토를 휩쓴 임진왜란의 戰火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근3백여년만에 통도사 운강(雲崗)화상이 보문사를 중창했으며 여러 스님을 지나 1974년 정암(晸菴)스님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을 한 즉 回向日 꿈에 백의관음(白衣觀音)이 오색광명을 놓으며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친견하시고 寺名을 海東龍宮寺라 바꾸고 기도를 한 즉 기도 영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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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교의 송정 바닷가... 송정 바닷가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그곳을 가면 항상 변함없이 서 있는 등대가 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입맛이 없다. 갑자기 이 등대가 보고싶어 친구를 불러내어 다녀왔다.
근처에 있는 해동 용궁사를 잠시 둘러보고 등대로 다시 돌아오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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