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이색문화지대 현대미술관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가는길..
성질급한 나무들은 꽃을 피우고 있었지만 바람은 차가워 아직 겨울기운이 역력하다.
야외조각공원에서 잠시시간을 보내고...
상설전시관으로 향했다. 현대미술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기획전시등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상설전시장을 찾으니 김흥수 화백의 '아, 아침의 우리나라'가 강하게 시선을 끌었다.
아, 아침의 우리나라
“나의 작품에는 인간의 희노애락과 세계의 평화와 문화를 서로 존중하면서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민족의 희망을 담으려고 한다”
김흥수 화백은 1970년 초반부터 하모니즘이라 불리는 조형주의 이론을 만들고 작품을 그리게된다.
하모니즘이란 눈에 보이는 구상세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세계를 하나의 화면에 그려 조화시키는 방법이다.
여기에선 서로 대립되는 양과음, 구상과 추상, 동양과 서양, 선과 면, 무채색과 유채색이라는 이분법적인 대상들이
서로 융화와 조화를 만들어 내며 세상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도 방림원에서 이곳으로 오게되었지만 현대미술관 주변에는 방림원외에도 평화박물관과
생각하는 정원, 수컷돌거북이수석박물관 등이 근접해 있어함께 돌아보면 좋을 듯하다.
찾아가는 길
현대미술관 주변으로는 개인 아뜨리에가 여럿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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