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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살아보기/베트남에서 살아보기

달랏(Ða Lat ) 진흙공원

by 산수유. 2020. 2. 22.

현지인들은 이곳을 한국말로 표현 할 때는 '진흙마을' 또는 '무극마을(달랏클레이파크)'이라고 하는데

진흙으로 달랏의 유명한 건물모형을 만들어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았고,

이곳에서는 극이 잡히지 않아 무극마을이라고도 한단다.

극이 잡히지 않는 부분은 직접 실험을 해 보지않아 모르겠다.

 

이곳을 가면 달랏의 유명한 건물을 모두 모아 놓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달랏의 역사를 간단하게 기록도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달랏을 고향으로 둔 베트남 사람들이야기로는

달랏은 원래 달랏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인 쑤언흐엉 호수를 중심으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었는데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달랏을 그들의 휴양지로 만들면서

소수민족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곳은 그런 역사적인 부분도 표현해 놓은 곳이란다.

 

 

 

젊은이들은 위▲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 할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소이며

이곳은 이렇게 사진을 찍기위해 연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긴 시간을 달려 많이 찾는 곳이란다.

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줄이 얼마나 길던지......

내게는 길~~게 늘어선 사람들 모습이 더 진기한 풍경으로 다가왔다.

 

 

 

일부 사람들은 너무 인위적이라 감흥이 덜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직접 보면 더 아름답다고 생각이 드는 작은 호수가 사진을 찍고자 줄을 서서기다리는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진흙마을은 시내로 부터 조금 떨어져 있고 버스가 운행되지않아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야 한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달랏의 여행지는 조금씩 떨어져 있는곳이 많고 진흙마을도 그 중 한 곳이지만

오고가는 길 주변으로 예쁜 호수와 카페등이 그 값을 보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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