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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경남-진해]진해가 변화하고 있다...

by 산수유. 2008. 1. 3.

 

연휴를 취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른 아침부터 계속 보내오는 새해 문자 메세지를 보면서도 해가 바뀌었음에  별다는 감흥이 들지 않는다.

 07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랬기 때문일까....기다린 끝에 다가온 허무함... 창밖을 보니 떠오르는 태양이 유난히 예뻤을 것 같은 느낌....

해돋이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뭔가 손해 본 듯한 느낌마저 든다. 어찌하리..이미 지난것을....

내일의 태양이 다시뜨니 적당한 날을 잡아 해돋이 여행을 가리라 스스로 위로하며 가까이 있는 진해를 찾았다..

 

  

진해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흰돌메공원이다.. ..

 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어 무척이나 찬 기운이 몸에 닿음에도 가족끼리 연인끼리..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그럴만도 한것이 해안선을 따라 놓여진 (20km가 된다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흰돌매 공원' 아래로 예쁘게 산책로가 나 있다.

   

 

  

나무계단을 주로 이용하여 조경을 꾸미는 진해시인 듯....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은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공원 웅비대에서 바라본 신항매립지....이 매립지에 마리나 리조트를 계획중에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벚꽃으로 알려진 진해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카메라를 통해서 보여지는 풍경들이 한폭의 그림 같다.

 

 진해시 안내지도를 펼쳐 보고있자니 조그만?  도시 치고는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 많은, 매력있는 곳인 것 같다.

 

멀리 안골 방향으로 굴 양식장이 보인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라 본 신항 매립지...

2008.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