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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하늘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 함덕해수욕장

by 산수유. 2009. 9. 6.

 함덕 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064-710-3242

우리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햇살이 제법 따갑게 내리 쬐는 때였다.

한여름 무더위도 식혀 줄 것 같은 곳, 그 함덕해수욕장에서 만난 풍경은 

하늘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더 없이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하늘과 맞닿은 듯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한 껏 뽐내고,

매혹적인 비취빛 산호바다를 가르며 카약을 타는 사람들은

 지친 일상을 벗어나 제주가 주는 선물을 맘껏 누리는 듯 했다.

 

 

이 함덕해수욕장의 백사장의 길이는 900m, 너비 120m, 평균 수심 1.2m,

경사도는 5도로 수심이 아주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기에 적합하여 가족동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단다.

 

 

  

 

 

 

 

 

 비취빛 바다, 하얗게 눈부신 모래밭 그리고 검은 현무암이 적당히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느껴지는 맘이 비슷하다면 외지 관광객들은 이런 풍광에 이끌려 이곳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난간사이로 푸른바다와 흰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이웃님들과 잠시 편안한 휴식을 취해도 본 함덕해수욕장..

   

 

 

 

 

바람 많은 제주라지만 함덕해수욕장은

동서의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반대쪽 바다는 잔잔하단다.

 그렇기 때문에 항시 카약을 즐기기에 적당한 국내유일의 해수욕장이기도 하다고....

 

부대시설로는  탈의장, 샤워실, 3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민박, 야영장을 갖춘 숙박시설 등이 있다.

  

찾아가는 곳 

대중교통 :  제주공항 →시외버스터미널→동회선 일주도로 함덕행 시외버스 또는 함덕행 시내버스 이용→함덕해수욕장 

자가용 : 제주공항 및 부두→12번 동부일주도로→조천→함덕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