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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볼 수 있는 곳, 해녀박물관

by 산수유. 2009. 3. 29.

제주해녀들의 애환이 남아 있는 곳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을 도착 할 쯤 불어대던 바람은 박물관을 돌아보고 나오는 사이 그 기세가 더 당당해져 몸조차 가누기 힘들다.

 강한 기세로 불어대는 바람으로 인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돌아선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1전시실 해녀들의 삶

 

 

 

 

 

 

 

 

 

 

 

 

 제2전시실 해녀의 일터

 

 

 

 제3전시실 내려가는 길

 

 제3전시실 바다

 

 

 

 

 해녀박물관(064) 782-9898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104-1

 

구좌읍 하도리는1932년 일제의 수탈앞에  제주 해녀들이 주체가되어 일제에 맞서 투쟁했던  제주해녀항일운동의 발상지라고 한다.

홍남표 해녀박물관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으며,

 불과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해녀는 우리 삶의 현장에서 가정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했으나

30~40대 해녀가 15%도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해녀문화의 보존을 위한 전문 해녀박물관의 갖는 위상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단다. 

 

해녀박물관은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어촌, 해양문화의 계승 · 발전을 위해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2003년 12월 23일 공사를 착공, 86,556㎡의 부지에 총 124억원을 투자하여

지상 4층에 연건평 4,002㎡의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주요시설로는 4개의 전시실과 영상실, 전망대, 휴게실,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 6월 9일에 개관하였단다.

 

제주해녀들의 생존과 삶, 자존의 역사를 담은 해녀박물관은 그들의 생활풍습, 무속신앙, 세시풍속, 해녀공동체 뿐만 아니라

 제주민의 역사, 여성, 생업, 경제, 해양, 신앙, 연희 등 “해녀”를 주제로 제주의 전통문화를 총 망라하여 전시했다. 
 해녀박물관
http://www.haenyeo.go.kr/

 

관람시간 : 09:00~18:00
※ 매표시간 : 09:00~17:00
※ 어린이해녀체험관 관람시간 : 09:00~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