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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짜릿한 가격??? EASTAR JET!!!

by 산수유. 2010. 3. 3.

 

 

보도자료에 의하면 최단기간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 했단다.

2008년 1월 국내선 김포-제주간 첫 취항을 시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스타 항공.

김포에서 제주도까지 운항하는 항공사다 보니 사는곳이 중부권이 아닌 나로선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일이 거의없는게 사실이다.

이번 이스타 항공을 탈 수 있었던 건 팸투어로 인해 취재를 목적으로 이스타항공을 타 볼 수 있었다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어찌되었든 일행들을 만나 수속을 끝내고

제주도 여행길에서 만난 이스타항공이였다.

 

 

  

 탑승전 이스타항공 양해구 사장님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저가항공.. 안전만 보장된다면야 비용이 적게드는 쪽을 선택하는게 보통 사람들 마음이 아닐까하는데..

거기에 편안하다고 하면 두말할 나위 없잖은가!!! 일단 직접 겪어보지 않고 말로만 아무리 좋다한들 믿을이도 없을 테고..

국민항공이고 싶은.. 그러기에 짜릿한 가격으로 국민을 만나고 싶은 사장님의 남다른 경영방침을 듣고 비행기에 올라보는데...

 

 

일단, 기내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실내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외형의 깜찍함 그리고 내부도 소홀하지 않은...

 

 

 

시간이 되어 신호에 따라 출발을 하는데 그다지 흔들림은 느껴지지 않았던 듯...

 

 

  

때마침 시간대가 맞아 구름위에서 노을을 잠시 볼 수 있었다.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만큼 아름다운 노을과 구름의 조화...

 

 

 

원하는 고객들에게 기내 기념촬영을 해서 메일로 넣어 준단다. 집에 도착하면 사진이 먼저 도착해 있도록...

나름 괜찮은 이벤트라는 생각도 들고...

 

 

  

 

 

기내 한쪽벽에는 비행기 역사도 스케치 해 놓고.. 포근하게 다가 오는 실내분위기..

그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제주도.. 

 

결론을  굳이 말하자면  나는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별로 쓰고 싶은 생각이 없다. 왜냐면 요즘 작은 점포를 운영 하더라도

서비스가 우선인데 서비스는 기본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각자가 판단 할 부분, 근데 2만원(?)대면 저렴하긴 엄청 저렴한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고.. 

흔들림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는 거 생각하면... 우리가 탄 비행기는 그랬다.  

 

음식도 정스러우면 한 맛이 더 나고, 사람도 인정스러우면 더 끌리는 것 처럼

무엇보다 입으로 내세우는 서비스가 아닌, 실천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국민이 인정하는 국민항공사가 되기를 기대 해 본다.

 

이런저런 요구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미소를 지어주던 승무원의 친절한 미소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