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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삶의 향기..^^

감귤 2알이면 하루가 상쾌할 수 있다???

by 산수유. 2010. 2. 11.

 

 
2알이면 하루가 상쾌할 수 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감 귤,
귤 2알이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서 감기를 예방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나이를 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가끔 좀 더 깔끔(?)하게 먹겠다고 주황색 고운 속살에 붙은 하얀실을 알뜰히도 떼어내면서 먹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하얀실 같은것을 '귤낭상근근막'이라 하는데 갈증해소나  술마신 뒤 토하는 증상을 멎게하는데 효과적이란다.
 
귤에는 우리가 생각 하는것 이상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듯 하다.
비타민C가 많기로 다른 과일과 비교하자면 파인애플의 4배이고, 사과보다 무려 8배나 된다.  
비타민P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비타민P가 껍질과 과육사이의 하얀실 같은 부분에 많다는 것이다.
비타민P는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특히 좋다고 한다.  
 

 

요즘은 귤을 이용해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케익이나 쵸코렛, 강정, 스테이크와

같은 종류 외에도 식혜나 국수까지도 만들어 먹고 있다는 이야기를 제주도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들은적이 있다.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다면, 껍질을 활용한 생활속에서의 지혜를 살펴보기로 하자.

 

1. 귤 껍질로 사기 그릇을 닦으면 윤기가 돈다.

2. 귤 껍질을 삶은물로 바닥을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3. 감기 걸렸을 때 항암제가 들어 있으므로 차로 우려내 마시면 좋다.

4.흰 빨래를 삶을 때 귤과 함께 빨래를 삶으면 빨래가 희게된다, 표백제로 쓴다.

5. 귤즙을 머리 헹구는 린스제로 쓰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단다.

 

깨끗이 씻어 잘 말린 껍질을 '진피'라 하는데 이 진피는 훌륭한 약제로도 쓰이지만

무엇보다 오래전부터 훌륭한 차로 애용해왔는데 귤껍질은 오래 보관할수록 그 효과가 더 좋단다.

 

 일상에 지쳐있는 몸,  귤 2알로 날려 버리면 어떨런지??? ^^

 

  

 

얼마전 제주도 팸투어를 다녀 온 며칠이 흘렀을 때였다. 택배사라며 사람이 집에 있는지 확인을 한다.

꼬치꼬치 물으니 귤이란다. 짐작되는게 있어서  현관에 기다리고 섯다가 받아보니 자그만치 두 박스나 되었다.

10kg이라는데 사이사이를 메워나간 듯 빈틈이 없다. 망가지는 것이 아니면 꾹꾹 밟기라도 했을 것 같은..

생산지에서 직접 배송되어서인지 확실히 맛이 차이가 있는... 한박스는 이내 다른 곳에 택배로 보내고...

남은 한 박스를 가지고 참 여러곳을 나누어 먹었다. 이렇게라도 해야 내맘이 편할 듯하여...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오고가는 정이 없다면 그 굶주림으로 칼날같은 비수가 쌓여 나이와 비례했을 듯하다.

어디서든 정직으로 땀 흘리는 이들에게는 그만한 대접이 주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남원농장산지직송 (대표 김정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656-1 ☎ 010-2827-3938 * 010-6798-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