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햇살 좋은 창가에서 문득 바라 본 자연 풍경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오랜만에 찾아간 위양 못 풍경은 그 햇살 속에 빛나는 눈부신 모습처럼 아름다웠던...
이들은 지금 이 상큼한 풍경속에서 추억쌓기 여행을 하고 있었다는 걸 먼 훗날 기억할테지..
밀양에서 10년 넘도록 살면서 두번정도 찾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 타 지방에 살게되면서
도리어 이곳이 생각나는 건 뭔 조화인지.. 가끔 찾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제대로 만난 이날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계절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위양 못이다. 연초록의 잎이 무성해 질때. 그리고
이팝나무의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요즘 나는 이곳이 좋다. 더불어 느낄수 있는건
연못 언저리로 난 오솔길을 걸을 때 풍겨오는 아카시아 꽃 향기가 있어 더욱 좋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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