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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창원]주남 저수지에서 만난 연꽃들..

by 산수유. 2010. 7. 11.

 

 

잠시 주남 저수지를 찾았다.

갑자기 찾아간 주남 저수지에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으로 찾아 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던...

그야말로 찌는 듯한 더위다. 얼마나 더우면 피부가 따가울 정도였으니...

 

아빠와 함께 ...

 

친구들과도..

 

가족끼리.. 연인들 모습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생략 하기로 하고..^^  때론 동호회원들의 모습도 보였던..

 

  

 

경주에선 봉우리만 보였던 황연의 모습인지.. 노란 빛이 많은 연꽃도 종종 보였다.

 

가끔 건강한 연꽃을 찾다보면 말없이 이런 메세지를 보내는 연꽃잎도 볼 수있고.. ^^

그곳에서 만난 연꽃들...

 

앞서 다녀간 이들이 연꽃들을 이렇게 해 놓은 모습이 여러 군데서 보이는데 어디에 쓸 사진들인지 궁금해 진다.

  

봉우리와 다정히 있는 모습이 좋아 상처받은 연꽃도 담아도 보고....

 

 

  

여기도 누군가...

 

  

  

  

 물을 뿌리고 잎을 떠어내면서 사진을 찍은 흔적이 보이는...

 

"엄청 더운데 물을 뿌려주어 시원은 하겠다"고 하니 사진을 본 지인은 그것도 아니란다.

더운날 물을 뿌리면 꽃잎이 다 상한다고 물은 도리어 뿌리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몹시 더운날은 화단에 물을 주지 않음이 기억난다.

 

어찌되었든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이들은 물방울이 맺힌 꽃을 찍고 싶다면 비가 오는 날 찍으라고도 하고

어떤이는 분무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내가 필요한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찍는게 맞다고 하는데... 

뭐가 옳은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본인 만을 생각하고 꽃잎을 떼어내면서 까지 사진을 찍으면 그 다음 사람들은 어떻하냐고 묻고 싶은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