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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거제]잠시 돌아 본 제 48회 임진왜란 첫승전 옥포대첩 기념제전

by 산수유. 2010. 6. 26.

 임진왜란 첫 승전지인 옥포, 옥포대첩은 전쟁 준비가 되지 않았던 조선이 일본 수군을 맞아 벌인 최초의 전투지이고 첫 승전지다.

 

 옥포만은 지형이 복잡한 거제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어항으로 임진왜란 이후 "구국의 고장"으로 자리했다. 당시 이순신을 위시한

우리 수군이 옥포에서 큰 승리를 거둔것은 장비나 실전 경험의 우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나라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애국애족의

 충무정신으로 전투에 임한 결과였다. 왜냐면 그당시 조정은  당파싸움으로 혼란스러웠고 무기 또한 왜구의 조총에 대적할 만한것이

조선에는 없었단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낸 옥포대첩 승리는  그당시 아군의 사기진작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거제문화관광)

할 수 있어 해마다 승리를 기념하는 제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19일(토)~20일(일) 이틀간 옥포대첩기념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있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산책하다 내려다 본 거제 앞바다..

대우조선소가 보인다.

 

거제 사진동호회전

 

거제 오광대 탈춤공연(문둥탈춤)

 

거제 공업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한반도 밴드'공연

 

 

문화예술 동아리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고..

 

 

  

    

 

이런저런 행사가 끝나고 하루 일정이 마무리가 될 쯤, 불꽃놀이가 시작 되었다.

사진클럽 회장님 삼각대를 친절히 받쳐 주시고,  전혀 사용해 보지 않은 모드를 사용해 보라신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서로 찍힌 것을 확인하는데 옆에 계시던 진해사진동호회 회원되신다는 분  내껏을 보시더니 대뜸 "덜 익었다"고 하시는...ㅡㅡ;;

처음 사용해 본 새로운 모드 사용법을 잘못 이해 해 그분 말씀대로 덜 익은 불꽃만을 잔뜩 담았다. 그 순간은 내심 속이 이글거리더만 ^^;;

사진을 자세히보니 흔들림이 없다. 좀 더 연습을 해서 불꽃놀이 사진 제대로 된거 함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