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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대구광역시

경상감영공원과 맛은 물론 화장실이 예쁜, 금산 삼계탕 집

by 산수유. 2010. 9. 20.

바쁜걸음 없이 움직이다 보니 파계사를 돌아보고 되돌아서는데 어느덧 해는 안녕을 고한다.

식사를 하기도 좀 이른 시간이고,,, 그러다 대구 사람들도 잘 가지않는다는 경상감영공원을 돌아보기로 했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있던 장소로 대구도심 중앙에 위치한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하였다가 청사가 다른 장소로 이전되고 나서 대구시에서는 1970년

중앙공원으로 최초 개장한후, 1997년 공원을 재조성하고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공원을 들어서자 벤치마다 앉아 계신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서울의 파고다 공원이나  인천의 자유공원을 생각나게 했다.

당시 관찰사의 집무실이였다는 유형문화재 제2호인 선화당은 보수중에 있었기에 볼 수 없는 상황이였으며

공원 뜰 한쪽에 관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 27기가 대구의 역사를 말해 주듯 세워져 있었다.


  

 

 

경상감영공원내에 있는 하마비 

공원내에 하마비가 있어 좀 의아해 했었다. 비석에 쓰인 문구에 의하면 이 비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정문인

관풍루 앞에 있던 것으로 병마 절도사 이하는 말에서 내려 출입하라는 뜻의 표석이란다,

 

 어르신들  뭐하시나 했더니 바둑에 한 재미 빠지셨다. ^^

 

경상감영공원

대구 중구 포정동 21번지 053-429-1569

 

그리고

저녁을 먹기위해 찾아간 금산삼계탕.고디탕본점

매년 수성구에서  들안길 음식 맛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리에 자리한 식당으로 지인의 안내로 들어갔다.

 

 

 

금산 삼게탕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이 식당은 2002월드컵 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 대구시협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단다.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었던 금산 삼계탕집 화장실이였다.

물론 음식맛도 추천해 주고 싶은 집이기에 먹기 전 한컷 담은 사진을 올려본다.

 

금산삼계탕 http://www.keum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