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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삶의 향기..^^

푸른 물이 들것 같은 창원 용지'못'

by 산수유. 2011. 2. 26.

 

푸른 물이 들것 같은 용지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기에 서로를 더 많이 이해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마음부터 여유롭다.

 

 

내려다 보이는 용지호수는 창원시민의 휴식공간이며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용지못을 찾아 주변을 걷기도 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푼다.

또한, 수많은 불빛이 어둠을 밝힐 때면

낭만적인 야경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다.

 

한 주 동안 분주하게 달려온 시간들에 무엇때문에 그리 바빠야만 했었는지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저 마다에게 훗날 좋은 결과물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것은 마치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즐거움과도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이 이루어 낸 초록빛 세상을 내려다 보며 느긋하게 주말 오후를 지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