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합천을 다녀오던 중 매화가 피었을거라 생각하고 다음날 김해 건설공고를 찾았었다.
겨울의 혹한을 이겨내고 봄날 제일 먼저 해맑게 피어나는 매화가 보고 싶었던 것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어느분의 침묵이 긴 겨울속에 묻혀 있다가 끝내 되살아 나는 봄꽃처럼
한번만이라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했기에... 그러다 보니 봄꽃 중 당연 그 첫째가 매화이고,
그 중 와룡매로 우리에게 알려진 김해 건설공고의 매화는 해마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인 듯 싶었던게...
그러나 이른 듯 싶어 뒤돌아서야 했었다. 그리고 며칠만에 다시찾은 오늘, 매화는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사람들은 해마다 피는 매화에 무엇 때문에 저리 매달리는지 오늘도 한장의 사진을 얻기위해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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