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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詩가 있는 풍경77

그대 그리운 나.. 그대 그리운 나 양 현주 그대가 심어놓은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그대는 꽃으로 피어나 웃음을 주고.. 더러는 한 포기 풀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대를 그리워할수록 아팠던 일들이 생각나 무성하게 자라버린 풀 포기 뽑지도 키우지도 못할 정지된 생각들 그대를 잊어야 할 일들이 두려워 태양 빛 타 들어.. 2008. 7. 31.
내 마음을 주고싶은 사람 ♤ 내 마음을 주고싶은 사람 ♤ 부드러운 음성을 가진 당신에게는 애정 가득 담긴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여유로움 간직한 당신에게는 포근함 가득 담은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는 끝이라도 아깝지 않을 내 모든 것 다 담은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오직 한 사람 당신에게.. 2008. 7. 23.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술잔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따라 주는 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자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제든 쉬어 갈수 있도록 내 마음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든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생.. 2008. 7. 23.
살다보면....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 200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