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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198

목 백일홍(배롱나무) / 폰사진 집앞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꽃이 있어서 폰으로 찍어 보았다. 근데 이꽃이 피는가 싶더니 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참 희한한 꽃도 다 있다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피고지고를 계속하는 꽃 이란다. 사실 이 꽃 이름조차 모르고 찾아 보았다. 꽃 생김만을 가지고 찾았는데 백일동안 핀다하여 목 백일.. 2007. 9. 15.
사랑 할 때는..... 사랑 할 때는.... 자신보다 그를 더 좋아 하지마세요。 당신이 먼저 지치게 되니까.. 너무 빨리사랑한다고 얘기하지 마세요。 시간이 흐르면 서로에게 무심해지니까.. 너무 많은 기대를 갖지마세요。 결국 실망하게 될 테니까.. 모든 것을 그에게 맞추려 하지마세요。 때로는 그가 부담스러워 할거예요.. 2007. 9. 14.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2007. 9. 10.
동해바다 친구가 원수보다 더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맷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 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 수록 남에게는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 보다 돌 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 보다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 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200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