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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한국에서 들려오는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이 연일 심각해져 가는 듯 하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에서도 그렇듯, 이곳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남는게 시간이라 그동안 미루었던 일들이나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상.. 2020. 3. 3.
커피꽃~이 피었습니다. 커피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리를 들은지 2주가 지났다. 우리나라 봄꽃이 지역마다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듯, 커피꽃도 그랬다. 같은 달랏에서도 좀 더 높은 곳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늦는다는 직원의 이야기다.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이야기에 미루고 있다가 어느새 2월말이 되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집 직원이 마침 휴무라 커피꽃을 보러가자고 했더니 좋다고 한다. 규모가 있는 농장들은 대부분 달랏 외곽에 있어 최소 50분이상은 가야 하는데 가는동안 오토바이 드라이브만으로 힐링이 되었다. 유난히 부지런해서 일찍피고 열매까지 맺은건지..빨간 커피 열매가 달려있다. 특유의 커피향기가 한참 동안을 머물게 했고... '완'은 타지역 사람으로 대학에서 4년동안 공부하면서도 커피꽃을 처음 본단다..... 2020. 2. 29.
카톡...문자가 왔다. 페이스북 뉴스와 함께 카톡 문자가 왔다. 아이들에게서 왔나싶어 얼른 들여다보니 베트남 이웃... 번역기를 돌렸는지 '너의 나라가 심각하다'하고 보내왔다. . ."나도 알아, 나도 매일 걱정하며 뉴스 보고있다...고마워 알려줘서"하고 나도 번역기를 이용해 답변을 보내고 아이들에게 나도 .. 2020. 2. 22.
달랏(Ða Lat ) 진흙공원 현지인들은 이곳을 한국말로 표현 할 때는 '진흙마을' 또는 '무극마을(달랏클레이파크)'이라고 하는데 진흙으로 달랏의 유명한 건물모형을 만들어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았고, 이곳에서는 극이 잡히지 않아 무극마을이라고도 한단다. 극이 잡히지 않는 부분은 직접 실험을 해 보지않아 모르겠다. 이곳을 가면 달랏의 유명한 건물을 모두 모아 놓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달랏의 역사를 간단하게 기록도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달랏을 고향으로 둔 베트남 사람들이야기로는 달랏은 원래 달랏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인 쑤언흐엉 호수를 중심으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었는데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달랏을 그들의 휴양지로 만들면서 소수민족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곳은 그런 역사적인 부분도 표현해 놓..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