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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도

[전북-익산]익산의 가을이 국화꽃 천만송이와 함께한 날...

by 산수유. 2009. 11. 9.

행복  그리고 기쁨

 

 

익산에서는 "행복 그리고 기쁨"이라는 주제로 10월 29일부터 11일간 국화축제를 열었다.

 천만송이의 국화꽃이 익산의 가을끝자락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축제장을 돌아보니

축제주제와 천년고도 익산의 특징을 잘 살려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꽃 조형물 '행복의 성'

  

 

익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서동과 선화공주' 토피어리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토피어리  

 

  

  

 

 

'행복 그리고 기쁨'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설치되어있는 행복한 우체통...

며칠이면 수능을 치뤄야하는 작은딸에게 엽서를 쓰는데 눈물이 핑~돈다.

엄마가 지켜보고있으면 더 불편하다는 딸애를 뒤로하고 나왔지만 가슴이 아린건 어쩔수 없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엄마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잠시 집을 떠나있는 동안에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이렇게 몇자적어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앉아서 또는 선채로 엽서를 적고있는 사람들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게 다가온다.

 

 눈물 핑~~, 코 훌쩍훌쩍 거리며 작은딸아이에게 엽서쓰고 있는 나..

데이지언니께서 언제 찍으셨는지 카페 올려놓으신거 퍼왔다.

에슬린이 옆에 있어주어 덜 훌쩍였다(에슬린 땡큐 ^^;)

 

   

 

 

 

 

 

 행복한 엄마와 아이..,

축제장을 돌아보는데 국화꽃 앞에서 기념촬영을하는 행복한 모자의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축제장 입구에 빨간색 부스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보니 여성전용 화장실이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익산,  화장실인데.. 뭐 특별한게 있을까..문구에 이끌려 들어가 보았다.

 

 

 

 

 

남아를 위한 앙증맞은 변기도 장식처럼 한켠에 설치되어 있고,

엄마와 아기를 위한 공간도.., 공중화장실도  품격이 느껴진다. 

 

 

얼핏보아도 여성이 행복할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지않나요?

피로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여성을 위한 배려가 눈에 들어온다.

 

 

 

 

 

 

밤이되어 축제장을 다시 찾았다.

여전히 갖고 다니지 않는 삼각대로인해 노래하는 분수대가 뿜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다 담을 수 없었지만 가을밤을 수 놓는 분수의 다양한 모양과

화려한 색의변화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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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축제 정보

○ 익산서동축제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등 익산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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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익산주얼리엑스포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보석 박물관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일원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및 시내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