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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세계유명건축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미니미니랜드

by 산수유. 2010. 1. 19.

 

 

세계 유명건축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미니미니랜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56-4 1566-7721

 

  

 내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던, 타워브리지

 

과거로 달리는 여행, 그것이 유독 개발되지 않는 오지로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로 국한되는 단어가 아님을  알듯,

건축물을 통해 지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봄도 나름 의미있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 국내최초 미니어처 테마파크로서

세계 여러나라 유명 건축물 및 문화유산을 축소하여 지어놓은 곳, 미니미니랜드가 그런 곳이란 생각이다.

 

 이곳을 돌아 보았을 때, 내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것은 가끔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타워브리지였다. 

 런던 템즈강 위에 세워져 있는 타워브리지는 평소 가보고 싶은 장소였기에 더욱  그랬었다는 걸 알지만

비록 축소된 모형일지라도 타워브리지를 보는순간  그 정교함에 놀라고...,  물론 여건이 허락된다면야

어디든 직접가서 보고 느끼면 좋겠지만.., 하지만 우리 기억속에 있는 최고의 예술품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또 그것이 아무리 모조품이라 하더라도  최고의 예술품으로 다가오는 경험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곳을 관람하다보면  역사속에 묻혀버린 전설들과 인물들을 만나는 동안 어느새 과거속으로 들어와 걷고 있는 듯한 기분도

갖게 될지도 모르는일이고, 고즈넉한 분위기 그리고 군데군데 포토존으로 좋은 환경들이 인상적인 미니미니랜드였다.

 

담아온 사진 중, 일부 건축물만을 올려보지만 이곳 미니미니랜드에는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대륙까지

세계 6대주 50여개 국가에 산재해 있는 세계 유명건축물 및 문화유산들을 엄선하여  120여점을 1만 6000여평에

실물 크기의 1/20~/130의 크기로 정교하게 축소하여 지어 놓았으며,  자녀를 위한 환상의 동화세계도 마련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보아도 알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사/한국 

서울 역사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쓰카모토 야스시의 설계로 총독부 철도국의 주관아래 1925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양식은 르네상스식에 비잔틴풍의 돔을 올린 절충주의 양식으로 18세기이래 서양에서 유행했던 양식을 모방했다.

서울역사는 여객전용 역사로 사용되고 있는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역사이며 사적 284호로 지정되어있다.

 

피렌체성당-산타마리아 델피오레 대성당/ 이탈리아

식민지 시대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인 5월 광장(마죠광장) 동쪽에 있는 중후한 건물로 1894년에 세워진 뒤

 분홍빛으로 칠해져 왔기 때문에 분홍빛 집(Casa Rosada) 이라고도 불리며 옛날 식의 호위병이 경호하고 있다.

 이 앞에서는 매일 대통령 관저의 위병교대식이 이루어지며 1942년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고, 지하에는 박물관이 있다.

 

 개선문/프랑스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이 1806년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건축물로써 30년만인 1836년에 완성됐다.

 높이 49.54m 폭 44.82m로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4면에 설치된 부조는 주로 수많은 전쟁을 모티브로 했으며

큰 아치 바로 아래에는 1920년 이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과 무명전사의 묘비가 안치되어 있다.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은 1173년에 착공하여 1350년에 8층 탑으로 완공했다. 그러나 기반이 수평으로 다져지지 않아서

 해마다 1mm씩 기울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0년 기울기가 4.5m의 최대치에 이르렀을때 보수공사를 시작하여

11년만인 2001년 6월 16일 1838년 수준인 기울기 4.1m로 공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했으며,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새털과 쇠공을 떨어뜨려 낙하 실험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모어 산(큰바위얼굴) /미국

러시모어산은 호손의 단편소설 `큰 바위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 있는 러시모어산은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 역대 대통령의 얼굴 조각으로 유명하다.

얼굴 조각의 크기는 각각 높이18m 너비9m나 돼 90km 밖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바위의 돔/ 이스라엘

바위의 돔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으로, 지난 3세기 동안 여러 차례 재건 되었지만 현재까지 691년의 8면체 건축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각 면은 각각 다른 타일로 만들어 졌는데, 거기에는 아랍어로 코란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이슬람교도와 유태인 모두에게 종교적인 의미를 갖는다. 즉 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가 하늘로 승천한 곳으로,

유태교에서는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신께 바치려고 했던 곳이라고 믿고 있다.  

  

뉴질랜드 가버먼트/호주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동쪽 약200㎞지점, 로터루아호의 남서 끝에 위치한 가버먼트가든은 로터루아 호숫가에서

 조그맣게 튀어나온 작은 반도를 이용하여 만든 영국식 튜터양식에 의하여 지어진 전동 정원이다. 배스하우스(Bath House)란

 애칭을 갖고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이 건물은 최초의 영국식 시청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로터루아 예술. 역사박물관으로 불린다.

  

 오사카 성/일본

오사카성 공원의 서쪽에 세워진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웅장한 덴슈카쿠와 거대한 돌담으로 유명하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축성에 착성하여 3년에 걸쳐 완성하였는데, 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후

 도쿠가와 쇼군의 1615년 여름 전란에 휩쓸려 소실되고 말았다. 그 후 곧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에 의해 재건되었으나

 이 또한 1665년에 화재로 소실 되었다가 193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오사카성의 중심인 텐슈카쿠의 내부는 5층 8단의 철근 건물로 높이가 46m이다. 

  

  에펠탑/프랑스

에펠탑은 1889년, 대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 박람회를 위해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제작에 참여했던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하여, 철로 만든 철골탑으로서 그의 이름을 따 에펠탑이라 부르게 되었다. 3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

 탑의 높이는 317미터로서 탑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다.

 이 철탑에는 대혁명이 일어난 1789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789개의 계단이 만들어졌다.

 

 트래비분수/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령으로 N.사르비가 설계하고 1762년 완성되었다.

분수는 반인 반수의 트리톤이 이끄는 전차에 바다신 넵투누스가 서 있는 형상이며 분수 앞쪽으로 펼쳐진 광장에서

3갈래의 길이 모인다 하여 트레비(삼거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트레비 분수를 등 뒤로 하고 서서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고, 두 번을 던지면 사랑의 열매를 맺고, 세 번을 던지면 헤어진 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생장 대성당=리옹수도원/프랑스

 프랑스 남동부 리옹의 구 시가에 있는 대성당이다.  중세풍의 교회로 11세기의 정교한 로마네스크 양식과

엄숙한 13세기의 고딕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최후의 만찬/이탈리아 밀라노

너무나 잘 알려진 작품이기에.., 1493~1497년에 이타리아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그리치 성당에

그려진 벽화로서 레오나르도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이다. 

 

 워터타워/미국

워터타워. 시카고 트리뷴 타워의 근처에 있는 백색의 낡은 탑. 1871년의 시카고 대화재때 타지 않고 남은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이것은 1867년에 급수탑으로 세워진 것인데, 현대적인 빌딩들 사이로 서있는  고풍스런 탑의 모습은 시카고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자유의 여신상/미국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하였다. 미국의 상징으로서

오른손에 자유의 횃불을 켜 들고 왼손에는 독립 선언서를 들고 있다. 높이는 받침대를 포함하여 92m, 검지의 길이만도 2.4m나 된다.

프랑스의 조각가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페라하우스/호주

1959년에 착공하여 14년만인 1973년에 완공한 호주의 대표적 건물로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웃존'에 의해 설계되었다.

포트 잭슨만을 질주하는 요트에서 힌트를 얻어 건축했으며 조개껍질을 여러 겹 포개 놓은 듯한 하얀지붕이 매우 독특하다.

 내부에는 콘서트 홀, 오페라 극장, 아트 갤러리,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이져빌레름 기념교회/독일

전쟁의 비참함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붕괴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교회. 원래 1894년 독일 초대 황제인 빌헬름 1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교회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참히 파괴되어 지금은 높이 63m의 탑의 잔해가 전쟁의 잔학상을 고발하듯이 서 있다.

 

성바실리사원/러시아 

이반 4세가 몽고의 카잔과 아스트라한 지역을 러시아에 합병한 기념으로 지은 건물로 1555-1561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은 포스토닉과 바르마인데, 사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는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만들지 못하도록

 이반 4세가 두 사람의 눈을 뽑아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모스크바 대학/러시아

 러시아 연방 최대의 종합대학으로 모스크바 대학의 창설자이자 학자 로마노소프의 이름을 따서 정식 명칭은

M.V 로 마노소프기념 국립 모스크바 대학이다.1755년에 설립되어 러시아의 학문과 교육의 중심이 되어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건물은 높이가 240m이고, 정면의 길이가 450m나 되어 스탈린 양식의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크다.

 

 

 타워브리지/영국

타워브리지는 런던의 템즈강 위에 세워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놀랄만한 다리이다.

타워브리지는 Sir Horace Jones이 디자인 하였고 1894년에 오픈하였다. 강의 복잡한 통사정으로 이 다리는 들어 올릴 수 있는

두개의 bascules로 이루어져 있고 큰 배가 지나가면 두개의 bascules는 위로 올라간다. 일주일에 몇 번이 이런 일이 벌어진다.

 

 

 

보로부드르 유적/인도네시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대규모 불교유적으로 1814년에 최초로 발굴되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유적의 명칭유래, 건립연대 등에 대한 확증은 없고 대략 7세기 말에서 8세기 초 무렵 살리엔드라 왕국의 대승불교를 신봉한 왕들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원의 벽은 부처의 가르침 및 보살의 생애 10단계 등 이 자세하게 새겨져 있다.  

 

자금성/중국 

중국 베이징(북경) 내성(內城)에 있는 명(明). 청(淸)시대의 궁성. 자금(紫禁)이란 오직 황제와 그의 부인들, 첩, 환관들만

 거처하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로 황제의 거처를 뜻하며 베이징의 내성 중앙에 위치한다. 1407년 명나라의 영락제(永樂帝)가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천도할 때 건립하였다. 현재는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이란 명칭 즉, 궁전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다.

 

 

  금문교/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은 뭐니뭐니해도 골든 게이트 브리지(금문교)다. 미국 골든 게이트 해협을 사이에 두고 샌프란시스코의

남북쪽을 연결하는 현수교로서 금문교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고 있으며 인터내셔널 오렌지라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샌프란시스코의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37년에 개통되었으며 전체 길이 2,825m, 높이 67m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미국

이 폭포는 낙차 5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보라와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여 장관을 이룬다. 폭포는

아메리카 폭포와 캐나다 폭포로 나누어지며 그 중간에 염소섬(Goat island)이 위치하고 있다. 아메리카 폭포 옆에는 

 Bridal Veil Falls 폭포가 있는데, 이 두 폭포 사이에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루나섬이 있다. 아메리카 폭포는 높이 56m, 폭 320m로

캐나다 폭포에 비해 직선적인 경관을 이루며 염소섬과의 사이에 Bridal Veil(면사포 폭포)라는 폭포가 있다.

 

이 곳을 걷다가 문득 눈길이 멈춰지는 곳들..!!!  어떤 특정 건물 앞에서 되살아나는 추억들이....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아쉬움도 채울 수 있었지만, 지난 추억을 회상 할 수 있었던 그런 곳이기도 했다.

 

찾아가는 길 

  미니미니랜드http://www.minimini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