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도사에는 봄비가 내렸다. 아니 봄비도 내리고 눈도 내렸다.
3월에 눈을 보는 건 이곳에 온 후, 처음있는 일 인듯...
춘설도 나름 마음을 들뜨게 했지만, 이제 갓 피어오른 봉오리들이 꽃도 피워 보지못하고
그대로 얼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내심들기도 했던..
그 속에서도 노오란 봉오리를 살며시 내민 산수유가 넘 이쁘다.
시간이 가면 추억만 남는다고 했는데...
그.. 삼세번만의 기억됨으로 훗날 웃음이 나오려나..^^; 괜히 미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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