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맛을 탐하다

[경남-통영맛집] 다양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굴 향토집'

by 산수유. 2010. 3. 21.

 

 

 

다양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굴 향토집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굴'생산이 전국60%를 차지한다는 통영에서

'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향토집을 찾았다.

우리는 굴회, 굴전, 굴밥이 나오는 B코스를 먹었지만 굴로 만든 다른 메뉴들도 여럿 있었다.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향토집을 찾은 손님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다.

 

 

깨끗이 손질만 하면 요리가 되는 굴회, 더불어 초장이 맛있으면 한맛 더 나겠지만

굴 자체에서 짭쪼름한 맛을 가지고 있는 굴이다 보니 초장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것도 장점인 '굴'이다.

 

 

  

도툼하게 부쳐진 굴전도 모양좋게 나왔다.

 

 

 

김장 김치처럼 젓갈을 많이 넣지않아 시원한 맛이 나던 갓 담은 듯 한 열무김치.

경상도지역이 겨울에도 보편적으로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 김치나 저장음식을 만들때는

타지역보다는 좀 더 간을 강하게 한다. 날씨로 인한 지역 음식문화의 특징으로 보면 되겠다.

해서 젓갈등이 타지역보다 좀더 많이 들어가거나 생선을 생으로 넣기도 하는데

요즘은 김치냉장고등 저장고의 발달로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굴밥이 시래기(이곳 통영에서는 시락국으로 부르는 듯..)국과 함께 나오고..

 

 기본찬이 더 있었는데 다 담지를 않았다.

 

  밥은 각자의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굴밥에도 탱글탱글한 굴이 들어있어 한입씩 씹히는 굴맛이 좋다.

나는 굴을 워낙 좋아해서 어떤 요리로든 굴로 만든 요리는 OK 다. ^^

 

굴 향토집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1-10 ☎055-645-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