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 와온해변에도 순천만 못지않은? S라인이 있다하여 출사를 간다는데 평일 출사가 어려운 나로선 일찍이 포기 할 수 밖에 없다.
내겐 출사라는 개념보다 보고싶은 갯벌에 대한 욕심이 나도 모르게 아침 차량운행 중 혼잣말로 튀어 나온다. "갯벌이 보고싶다"...고...
보조교사로 탑승한 눈치 빠른 열매반선생님 "카페, 출사 가세요?" 한다. "그래..., "
그렇게 된게 어찌하다 보니 선생님들 일심으로 다녀오라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아.. 어쩌나.. 월말인데다 1일이면 제출해야 할 정산서도 준비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에라 모르겠다 밤새면되지" 하고는
"총무님, 나도 갈래"하고 메세지를 보내 버리고 만다. 그렇게 해서 보고싶은 갯벌도 보고 '펄배'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다.
체험이라도 한번 해 보고 싶었지만....^^
하루일을 마친 펄배들이 묶여있고..
바다가 그린그림..
멀~리서 펄배를 밀고 계시는 모습을 쭉~~ 당겨서 잡아 보았다.
바다 한가운데 놓인 수조? 작업 후 펄을 씻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인 듯..
평화로운 어촌 마을풍경.. 행복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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