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해무가 내륙으로 침투해 해안가를 덮고 있는 아침,
붉은 태양은 동해바다를 물들이며 간절곶의 아침을 시처럼 다가오게 한다.
바위와 포말이 뭔가 대단한 합작품을 만들기라도 할 것처럼 거칠게 부딪친다.
일출도 볼겸 새벽부터 달려간 곳, 바람이 몹시 차가웠지만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친구와 연인과 그리고 가족과...
짙은 구름으로 인해 아쉬움 많은 일출이였던....그래도 간절곶의 아침은 여전히 낭만적인 정취가 물씬 풍겼다.
간절곶에 대한 설명☞ http://blog.daum.net/skgus9011/708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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