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 고래가 출몰한다는 소리에 돌고래라도 만나려나 해서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했다.
주의 사항을 듣고 있는 여행자들
밍크고래가 2시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럴땐 희귀고래도 좋지만 돌고래 무리라도 반가울 듯 하다.
서로 잡아냈는지 궁금한 표정들...
함께한 일행 중 한명은 밍크고래의 등을 담았다고 하는데 600mm의 렌즈로 잡아도 겨우 보일락 말락이라고...
"아저씨, 저 몰카 담았지요? 그럼 아저씨도 거기 서세요"하니 부동 자세로 서 계시는 ..^^;;
"어제는 밍크고래 3마리 나타났는데.. 어제 왔으면 좋았을텐데..."하시며 장비를 보시곤 더 안타까워 하시는 아저씨 맘이 감사하다.
연신 앉았다섯다를 반복하며 고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배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울산앞바다.
바다에 오면 언제나 고래는 못봐도 좋기만 하다.
고래바다 여행선에 대한 설명은 ☞http://blog.daum.net/skgus9011/7089823
장생포고래박물관 홈페이지http://www.whale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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