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붓던 비도 어느새 소리없이 부슬부슬 내린다.
이른 아침 강양항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해가 뜨지 않는 주변은 참 심심한 풍경이다.
잠시 명선도를 바라보고 섯자니 모래사장 끝으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파도에 밀려 갈매기들의 아침 식사꺼리 라도 떠내려 오는지..
무리에서 벗어나 산책중인 갈매기도 보이고..
이렇듯 조용하던 진하해수욕장은 곧 다가올 여름날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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