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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

울산의 주상절리, 강동 화암주상절리

by 산수유. 2010. 5. 24.

 

 

울산에도 주상절리가 있다시며 보고 가라고 차를 세우시는 일행분.. 

강동 화암주상절리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852-1번지 일원에 있다.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특이 지질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이곳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3기(약 2000만년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다.

 

화암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주상절리로는 가장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고,

다양한 각도로 형성된 모습은 경관적 가치도 인정한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 무늬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을 이름인 '화암'이 여기서 유래 되었을 것이라 짐작 한다.

 

 

단면이 육각형 내지는 삼각형으로 된 수평 또는 수직의 모양은 마치 장작 더미를 쌓아 놓은 듯하다.

길이가 7m~수십m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쪽 대각선의 길이는 50cm정도이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 한다. 때론 소나기 처럼 퍼붓기도 하면서..

날씨야 어떻든 자동차 바퀴가 구르는 곳마다 사람들의 모습은 어디를 가든 볼 수있던.. 하긴 이곳 뿐이겠는가. .

무엇보다 여행지를 돌며 시간에 쫒기지 않는 여유로움이 더 없이 좋은 시간이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