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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

울산시민들의 자랑이 된 아름다운 태화강

by 산수유. 2010. 10. 30.

 

태화강은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중구와 남구를 지나 울산만으로 흘러드는 47.54km의 강이다.

산업수도 울산으로 개발되기 이전엔 1급수의 강물에 은어나 연어등이 집단 서식하던 깨끗한 강이였단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강은 각종 폐수로 오염되고 그로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강에서는 악취가 나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태화강이 되었다. 어느해 물고기의 떼죽음이 종종 일어나는 사건을 계기로 울산은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금은  울산시민의 휴식공간 뿐 아니라

철새가 쉴 수 있는 서식지로도 자리잡아 가고 있는 아름다운 태화강이 되었다.

 

  

 

 

비대칭적 구조의 십리대밭교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와 백로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태화강 전망대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취수탑을 이용하여 현대적 감각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만든 전망대로서

철새나 태화강의 자연을 관찰 할 수 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오염된 채 오랜시간을 울산 시민들에게 잊혀진채 있다가 다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울산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태화강이다. 

 

    

태화강 산책로는 이른 아침부터 운동하는 사람들로 끓임없이 오고간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다리 밑은 갤러리가 되어 눈길을 끈다.

 

 

  

  

 태화강 둔치와 산책로 주변은 개화시기를 조정하여 사계절 꽃이 피도록 조성했다.

태화강은 이제 울산시민의 자랑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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