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방문하는 제주도...
물론 자유여행으로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 만큼 설레임도 컸고 느낀것도 많았던 여행..., 각 여행지별로 담아온 사진을 참고로 설명을 할 생각이지만, 여기 테마쓰기에서 하루하루의 일정을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한다. 이유는 처음 제주에 도착해서..아니 여행계획을 세울때부터 어디서 어떻게 일정을 잡아야 할지 시간측정이 잘 되지않고(여러 사이트나 관광안내 책자에서 일정이 나와 있기는해도...), 숙소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참 고민이 많았기에 혹여 제주도로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부족한 글 솜씨지만 테마쓰기를 최대한 간단히.^^
오고 갈때 교통편이 다르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 할 일이 없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이 낯설기 조차하지만(차비도 알수가 없고..^^;;) 배가 저녁7시에 출발을 하니 여유가 있기도 하고.. 바로 집앞에서 부산(사상)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다지 불편하지 않게 갈 수가 있었다. 지하철을 서면 에서 한번 갈아타야 했기에 기다리고 섰는데 뭔가 지하철이 달라
쉬엄쉬엄 도착한 연안여객 터미널.. 육교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다. 이 짐을 들고 어찌 갈꼬..눈 앞에서 택시를 타기도 그렇고.. 하는수없이 계단을 힘들게 힘들게 올랐는데...에휴--;;..반대편에 편히 올라올 수 있는.. 어이없어 서로 마주보고 웃다가..., 부산대교가 눈앞에 보이기에 한컷 찍고...^^;
우리가 타고 갈 설봉호가 서 있다..저 배를 타고 11시간을 가야 하다니...
승선 후..예약된 방에 들어와 무거웠던 가방을 한쪽에 굴려 놓고...배 구경에 나섰다..다른 방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 렌트카(카니발)를 넘겨받고 처음 찾은 함덕 해수욕장..제주 도착 할 쯤 몹시 흔들린 배로 속이 답답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도에 도착하니 새벽6시(6시 40분이라 안내 받았는데..)잠시 밖에 나가보니 제주도답게 바람이 매섭다..렌트는 7시부터 하기로 했는데..다들 새벽잠에 취해 있을테니..전화도 못하겠고..할 수 없이 실내 구경 좀 하고 대기실에서 앉아있는데 테마여행사사람들이 여기저기보인다 ->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방영한 드라마'태왕사신기'세트장을 찾았다. 사실 난 이 드라마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작은 딸애가 워낙 즐겨보았던 드라마이기에 방송이 거의 끝날 때 쯤 몇번을 봤다..드라마 내용도 좋은것 같고, 좋아하는 남자배우가 주인공이였던지라...ㅋ, 진작 볼걸...^^;
드라마 세트장은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몇군데 가보았었다. 그러나 이 세트장처럼 규모가 크고 소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던 곳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규모가 상당히 크고, 들어오는 입구부터 안내하는 분들의 친절도 이 세트장을 돋보이게 하는데 한몫하는 것 같다.
잠시 둘러본 만장굴...,제주도도 경주처럼('경주보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만장굴에서는 일부 공사 중이라며 입장료를 받지않고 관람을 허용했다.
<-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하루방과 해녀모습의 조각 상이다. 만장굴에 있는 이 조각 상들은 다른 곳에 있는 것 보다 좀더 커 보여서 올려 보았다..
'성산일출봉'근처에서 해삼보다 작은 오분작뚝배기와 해삼뚝배기(1인 12,000원)로 때 늦은 점심?을 먹고...잠시 산책을...
자유여행이 좋은 것 중 또 하나가 이런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산일출봉에서 좀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섭지코지를 찾았다. 섭지코지 내에는 '올인'드라마세트장이 있어서인지 다른 곳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나 역시 이 드라마는 한 회도 놓치지 않고 본것 같다..
위미항을 빠져나와 숙소로 향하는데 지역이 서귀포다보니 귤이 주렁주렁달린 나무들이 가로수를 대신하고...., 문득 저 멀리 한라산? 봉우리인지 눈이 내린 모습이 햇살에 비춰 반짝이는데....정말 멋지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얼마쯤 시간이 흘러 도착한 숙소가 있는 마을.., 입구에 오징어잡이?배가 나란히 묶여있는 작은 포구가 편안함을 안겨준다..숙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야자수나무가 반겨준다..이렇게 제주항에서 구좌-성산-중문을 거쳐 도착한 숙소...지도를 보니 제주섬을 반바퀴...^^;
써니빌 렌트카 064-748-1600
써니빌 리조트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1679 TEL 064-738-8311
'여행이야기... > 테마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제주도로 떠난 겨울여행 - 마지막 날... (0) | 2008.02.11 |
---|---|
[제주도-서귀포]제주도로 떠난 겨울여행-두번째 날.. (0) | 2008.02.10 |
[경남-거창]허브향기 가득한 민들레울 허브농원 (0) | 2008.01.25 |
[전북-무주]눈꽃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곳,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아서... (0) | 2008.01.22 |
[경남-진해]시루떡 모양으로 층층을 이루고 있다고 이름 붙여진 진해시루봉 (0) | 200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