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입장료, 주차료, 식사(간식포함), 교통비(비행기,배,버스등)
렌트비, 펜션2틀 숙박비등등 총??? 원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8시30분 비행기인지라 펜션에서 좀 늦장(하루종일 다니다 보면 피곤 할 것 같아...)을 부렸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린다. 바람도 많이 불고...,오늘 여행은 서부권을 구경하면서 공항으로 가려고 계획했다. 그러면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셈인가..^^..서부권쪽에는 박물관도 많고, 아름다운 곳이 줄지어 있기때문에 시간이 제법 걸릴 듯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 위주로 여유있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침 식사를하고 가방을 정리했다. 어제 펜션주변을 산책하면서 피로를 풀어서인지 아이들도 얼굴이 밝아서 바라보는 나도 마음이 가볍다. 방금전까지 내리던 눈은 멈추었고 바람은 다소 불었지만 햇살이 눈 부시다.. 정말 알 수없는 이곳 날씨...^^;
산방산을 도착할 쯤.. 멀리 언덕 아래로 멋진 배 한척이 눈에 들어왔다. 직감으로 하멜상선전시관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산방산 언덕아래 하멜상선전시관이 있고, 바로옆에 용머리해안이 있었다.
산방산 꼭대기는 눈으로 덮인 나무가 운치있어 보인다. 이 산방산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제법 재미있지만, 이 테마글에서는 잠시 접어두고...
^ 용머리 해안은 해안주변을 따라 한바퀴 돌수 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마침 만조시간인지라 아쉽지만 바라만 보고 돌아섰다. 해안도로는 어디든지 많은 볼거리를 자랑한다. 이 해안도로 주변도 화순해수욕장이나 하모해수욕장등 대자연을 만끽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들이 즐비하게 있는 곳이다. 도로 끝으로 희미하게 송악산이 보인다. 송악산을 가면서 차를 몇번을 세웠는지...^^;
제주시 안에도 용두암을 비롯해서 자연사 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등 주변에 관광할 곳이 제법있다 그 중 한곳이 삼성혈이다. 양,부,고씨 시조의 유래가 있는 삼성혈에서 산책을 하는데 눈이 내렸다.
기억도 있고.., 제주 똥돼지고기도 성읍민속마을 내 식당에서 먹어보았지만 우리는 채식주의자인지라 야채샐러드 한접시가 더 좋다..^^ 물론 해물은 워낙 좋아해서 자주먹지만(여행와서도 예외는 아니였고..)...어째든 여행을 떠나기전 병원투어?를 하며 가져간 약들을 다 먹기도 전에 감기와 기타 증상들은 모두 없어지고 도리어 건강해져 돌아오게 된 여행이 되었다. 이제 저 게이트를 지나면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3일동안 함께한 차를 하나 찍어올 걸(예전부터 타던 차 처럼 정말 편했었는데)..^^; 항시 찍어온 사진을 골라 글을 쓰면서 그곳을 찍어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언제나 마찬가지로 여행을 할 때는 별 생각없이 여행을 하니 매번 생각은 같다.. 암튼 이번 여행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감사하며..여행을 잘 다녀왔냐는 지인들께 테마글로서 답하면서 떠나기전 부터 애써주신 써니빌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해본다. 써니빌렌트카 064-74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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