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강원도

황태의 70%가 생산된다는 용대리 황태덕장

by 산수유. 2009. 2. 2.

 인제에서 목적지를 가기위해 46번 국도를 택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일행은 국도만을 선택했을 뿐이고,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 방향이 그랬다.

원통을 지나 어느정도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눈쌓인 모습들이 점점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쩌면 동화속 같은 설경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카메라 부터 챙겨안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황태의 70%가 생산된다는 용대리 황태덕장이 눈 앞에 펼쳐졌다. 장관이다.

 

하얀세상이다. 워낙 많은 양의 눈이 온 후라 따뜻한 날인데도 눈이 소복히 쌓여 햇살에 빛나고 있다.

하얀 눈과 황태의 조화가 나름대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얼었다 녹았다를 수십번을 거듭한 후에야 노르스름한 황태로 변한다는데

명태입장(?)에서 보면 고통의 시간들을 잘 견뎌내야 하는... ^^;

 

어찌되었든 우연히 좋은 풍경을 만나니 피로가 저~ 만치 달아나는 듯하다.

  

 

 

 

 

 

 

 

 

 

 황태마을 황태덕장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3리4반27번지 황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