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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인천광역시

'하모니'호에서 바라 본 팔미도...

by 산수유. 2009. 9. 13.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배들를 쳐다보며 한참을 앉아 있었다. 아주 편안하게...

'오하마나'호에서 하선 후 팔미도를 가기위해 '하모니'호 출항을 기다리는 중이다.

근 두시간? 가까이 앉아있는 시간이 난 편안하고 좋았다.

모처럼 느껴보는 여유 그리고 그리웠던 비릿한 바다냄새를 맘껏 느낄  수 있었으니까...

 

 

  

이날은 물때가 맞지않아 배가 팔미도 선착장에 닿을 수 없단다.

팔미도 주변만을 돌다와야 하는데도,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에 오른다.

 

 

  

  

 

  

푸른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갈매기가 "왜 찍는거야" 하는 것 같다. ^^;

 

    

 

 인천대교를 지나 팔미도로 가는 도중 선내 공연장에서는 각층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관객과 함께하기도하면서...

 

 

    

   

    

 

 

 

인천앞바다에는 150여개의 크고작은 섬들이 있단다.

대부도, 영흥도, 영종도, 덕적도등등 주변 섬들을 많이도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팔미도는 전혀 기억에 없다.

팔미도가 어디쯤 위치하고 어떤 섬인지는 알아야 했기에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미도인천 중구에 위치한 팔미도는 사주(沙洲)에 의하여 연결된 두개의 섬이 마치 여덟팔(八)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 팔미도(八尾島)라 불려졌다고 한다. 인천 사람들에게는 "팔미귀선(八尾歸船)", 즉 낙조에 팔미도를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워 인천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해상 경승지였다. 일본과 우리정부가 체결한 "통상장정(通商章程)"에 따라  조선왕조는 1903년 6월 높이 7.9m, 지름 2m의 팔미도(구)등탑를 만들었다.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 떨어진 작은 섬, 팔미도에 우뚝 솟아 있는 하얀등대는 인천항 진입 항로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입.출항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위한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1903년 6월 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등대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는 지난 100년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지금은 인천시 지방문화재(제40호)로 지정되어 그 자리를 지키며 보존되고 있다. 현재의 팔미도 등대는 등탑 높이 26m, 전망대,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천년의 빛),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기준국 등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2003년 12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등명기 불빛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프리즘렌즈 대형 회전식 등명기로 50km까지 비추며, 10초에 한번씩 번쩍인다. 팔미도에는 칡, 해송, 담쟁이넝쿨, 패랭이꽃 등이 서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인천 중구 무의동 산 374  

팔미도항로표지관리소 032-831-4925 

 

 

팔미도 등대

* 최초점등일 - 1903. 6. 1
          * 구조 - 백원형 콘크리트조(26m)
          * 등질 - 백섬광 10초 1섬광(FI W 10s)
          * 특징 -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로 대리석과 콘크리트를 혼용하여  설치된 (구) 팔미도 등대와 함께

             최신 시설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인천항, 인천항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 관광코스안내 선착장 → 천년의광장 → 야외문화공간 → 대한민국 최초 등대 → 최첨단 등대&전시관 → 산책로 트레킹코스

 

 

 

 

 

국제도시로 탈바꿈하려는 송도가 여기저기서 공사하는 모습이 멀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