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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도

[진도]금골산

by 산수유. 2009. 9. 22.

 
진도의 금수강산이라 불린는 금골산
전남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061) 540-3125
 
멀리 바라보는데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다. 기이한 형태의 바위들이 뭉쳐져 하나의 산을 이루었다.
금골산은 보는 위치에 따라 평범한 보통산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면과 옆면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얼굴모습이나 짐승을 연상시키는 모양 등으로 보이기도 한단다.

 

 

 

산 밑에 자리한 초등학교내에 5층석탑이 떡허니 버티고 있다.

이는 보물 제529호인 5층석탑으로 부여정림사지 5층석탑(국보 제9호)을 모방한  백제양식을 채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단다. 이  5층탑은 '해언사탑'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이 탑이 서있는 곳에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금골산으로 오르는 길은 비교적 잘 다듬어져 있었으며,

마을에서 금골산으로 오르는 길 양옆으로 유자나무(?)가 심어져 있다,

  

  

 

금골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풍광

 

잠시 땀을 식히고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곳으로...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석굴까지는 길이 좁고, 가파른 오솔길을 따라 가야한다.

조심조심 목적지까지 도착을 하니, 크고 작은 석굴(타포니)들을 비롯해 수 많은 구멍들이,

그것도 제각각 다른모양과 크기로 뚫어져 있었고, 그 위로 마애여래좌상이 있었다.

 

금골산 석굴에 있는 좌우 3.5m 크기의 금골산 마애여래좌상(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종점 - 영산호 방조제 - 삼호삼거리 - 49번 지방도 우회전 - 영암방조제
- 금호방조제 - 18번 국도 - 우수영에서 우회전 - 18번국도 - 진도대교 - 녹진 - 둔전리
* 광주 - 영암 - 해남 - 18번 국도 - 진도대교 - 녹진 - 둔전리
*진도 고속터미널에서 목적지까지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