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밑에 자리한 초등학교내에 5층석탑이 떡허니 버티고 있다. 이는 보물 제529호인 5층석탑으로 부여정림사지 5층석탑(국보 제9호)을 모방한 백제양식을 채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단다. 이 5층탑은 '해언사탑'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이 탑이 서있는 곳에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금골산으로 오르는 길은 비교적 잘 다듬어져 있었으며, 마을에서 금골산으로 오르는 길 양옆으로 유자나무(?)가 심어져 있다,
금골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풍광
잠시 땀을 식히고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곳으로...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석굴까지는 길이 좁고, 가파른 오솔길을 따라 가야한다. 조심조심 목적지까지 도착을 하니, 크고 작은 석굴(타포니)들을 비롯해 수 많은 구멍들이, 그것도 제각각 다른모양과 크기로 뚫어져 있었고, 그 위로 마애여래좌상이 있었다.
금골산 석굴에 있는 좌우 3.5m 크기의 금골산 마애여래좌상(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 광주 - 영암 - 해남 - 18번 국도 - 진도대교 - 녹진 - 둔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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