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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김해]가야시대 조개무덤, 봉황동패총전시관

by 산수유. 2010. 2. 20.

 

김해 봉황동(회현리)패총은  가야시대 대표적인 조개무덤으로 우리나라 고고학사상 최초로 발굴, 조사된 유적지다.

가야시대 당시의 생활 및 국제교류 상황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곳이며, 59㎡규모의 패총전시관

지하층, 단면전시관, 전시실 등 현장감 있는 전시로 가야인의 생활상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김해봉황동유적(사적 제2호) 봉황대라 불리는 구릉과 그 주변지역, 회현리 패총등을 망라하는 대규모의 생활,

생산유적으로써 특히 회현리 패총은 1907년 우리나라 최초의 고고학적인 발굴조사로 유명하다.

이 일대는 일찍이 청동기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이후 생산 및 주거지역으로 이용되었으며 최근 몇 차례의 조사를 통해 성곽,

대규모주거지, 고상건물지, 방어시설, 접안시설, 공방, 대규모의 패총등이 확인됨으로써 가야국의 중심거점 지역임이 밝혀졌다.

 

 

 

 

 전시관 사이로 보이는 분산성(사적 제66호)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며, 산 정상에 김해천문대가 위치하고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의 명소가 되고있다.

 

 

    

 

   

 

  

 

봉황동유적공원이나 봉황대를 산책했을 때 패총전시관을 돌아보고자하면 찾아가는 길은 앞서 소개했던 봉황동유적 고상가옥에서

사진속(▲)에서  살짝보이는 나무울타리(?)^^;  모양의 방어시설을 지나면 전시관이 바로 보인다. ^^

 

패총전시관이 약간 아래지형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관람을 놓치기가 쉽다.

하지만 봉황동유적공원을 마음먹고 돌아보고자 한다면  이왕이면 패총전시관까지 알뜰히 돌아봄이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적 : 문화재 가운데 역사상·학술상 가치가 큰 유적지로 국가가 법적으로 특별히 지정한 것

 

찾아오는 길 : 봉황동 253번지, 봉황동유적내 구 회현리패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