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창녕석빙고 ( 昌寧石氷庫 )

석빙고의 외부모양은 고분을 보는 듯하다. 창녕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주변에 있어 창녕을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굳이 찾아보려하지 않아도

한번쯤은 보았지 않았을까 한다. 이 석빙고는 보물 제310호로 지정된 빙고로 조선시대에 중수하였단다. 육안으로 보더라도 봉토도 거의 완전한

창녕의 석빙고는 기록되기를 뒤에 흐르는 개천에 직각되게 남북으로 길게 구축되었으며 빙실(氷室)의 입구는 남쪽에 시설하였는데,

좌우에 장대석(長大石)을 옆으로 건너 지르며 쌓아 올려서 천정을 구성하였으며 사이의 천정에는 외부로 통하는 환기공이 두 곳 설치되었단다

 

굳게 채워진 자물쇠로 인해 내부전경은 아쉽지만 준비되어 있는 자료로 만족해야 했고..

 

 

내부설명을 보니 벽은 잡석(雜石)으로 쌓았으나 평평한 방벽(房壁)이 되게 표면(表面)을 치석(治石)하였단다.

이러한 구조양식은 석빙고의 전형적인 경주나 안동의 석빙고와 동일한데 규모에 있어 이 창녕석빙고가 약간 작다고 한다

 

빙고 우측에 남아있는 비에 의하면 “崇禎紀元後再壬戌二月初一日女四月初十日畢”
이라 새겨져 있으며 조선영조 18년(1742)에 현감 신서(申曙)등이 축조한 것으로 되어있다.

(빙실길이= 13.05m, 홍예높이= 약4.75m, 너비= 4.65m)

  

창녕 명덕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변에 있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동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