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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밀양]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 길

by 산수유. 2010. 6. 19.

  바다는 없지만 가는 곳마다 물길이 도로와 함께하는 곳, 밀양..

잠을 설쳐가며 쫒아간 곳에서 바라 본 간월재의 안개속 풍경을 그대로 품고 밀양댐으로 향했었다.

곧바로 집으로 향하기에는 잠을 설쳐가며 뛰쳐나 온 새벽시간이 못내 아쉬울 듯 했기에..

 

 

초록빛 산으로 둘러쌓인 저수지 위로 때마침 눈부신 아침햇살이 쏟아진다.

 

 

   

 

구불거리는 산길을 돌아나와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라 본 저수지 뒤쪽으로

산 허리를 따라 이어진 산길이 그대로 보인다.

 

 

물을 가둔 저수지 풍경이 고요하기만 하다.

잠을 청하지 않고 달려 온 또 다른 여행자들은 이곳 사무실에서 양해를 구했는지 간단히 세수를 하고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내심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역마살에 대한 끼가 대단하단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잠시 저수지 아침풍경을 바라보고 섯다.

 

 

 

밀양 다목적댐은 밀양시 동쪽 16km 지점인 밀양강 지류 단장천에 콘크리트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밀양,양산 및 창녕지역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조절을 위해 개발한 다목적 댐이다. 댐의 유역면적은 95.4㎢으로 1991년 11월에 착공하여 2000년도에 완공하였으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풍경과
어우러져 친환경적으로 건설한 다목적댐으로 물홍보관, 생태공원 및 댐전망대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전망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위에는 표충사,얼음골의 관광지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한 평리녹색농촌체험마을이 있습니다. (밀양문화관광과) 

 

물을 가두지 않은 방향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에서 굉음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발전소에서 물을 내 보내고 있었다. 쏟아져 나오는 물은 소리도 굉장했지만 하얀 기둥을 보는 듯했다.  

 

생태 공원이 조성된 언덕(도로 옆)으로 식당이 여럿있다.

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된 동네 사람들이 자리를 잡은 듯 했던...

 

이곳은 시원시원한 풍경이 있고 청아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밀양이든 양산이든 어느 방향에서든 밀양댐까지 가는 길은 한적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인 듯 하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055-359-3211

 

찾아 가는 길

울산방면: 밀양IC(울산.언양방향)→금곡삼거리(지방도1077호)→삼거(시군도15호)→밀양댐

대구방면: 밀양IC →울산.언양방면→교동 신촌오거리→금곡삼거리(지방도1077호)→삼거(시군도15호)→밀양댐

창원방면: 동창원IC →진영(국도25호선)→밀양경찰서→교동 신촌오거리→긴늪사거리→금곡삼거리→삼거→밀양댐

창녕방면 :영산IC →창녕부곡→인교삼거리(지방도1080호)→무안면→KT밀양지점→교동 신촌오거리→긴늪사거리→금곡삼거리→삼거→밀양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