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유난히 좋던날, 기억속에 있는 구산동 백운대고분을 찾았다. 분산성까지 오르지 않아도 김해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언젠가 한 겨울에 찾아갔을 때 파릇한 새싹이 돋는 봄날, 다시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찾게 되었다.
나뭇가지로 인해 언덕아래 풍경을 가린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낮은키로 자라는 나무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정겹게 다가오는 울타리
올려다 본 산위로 분산성과 김해천문대가 보이고...
언덕아래 풍경도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오른편으론 구지봉과 그 옆으로 수로 왕비릉이 보인다.
2009년 11월에 완공된 김해 시민의 종도 보이고
대성동 고분군도 한눈에 들어온다.
도지정 기념물 제223호 백운대고분
백운대 고분은 도굴되었지만 토기류, 철기류, 금동제품, 청동기류 등 58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6C후반 금관가야 멸망후 이 지역 묘제 및 유물편년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구산동 백운대고분
경남 김해시 대성동 21-2
'여행이야기... >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마산)]다시찾은 봉암갯벌, 그곳에서 만난 가을 (0) | 2010.10.29 |
---|---|
[창원]800년이 넘었다는 주남 돌다리 (0) | 2010.10.23 |
[김해]부활한 전통민속놀이, 김해 석전놀이 (0) | 2010.09.22 |
[김해]고대 가야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성동 고분군 주변을 걷던 날 (0) | 2010.09.18 |
[창녕]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그곳, 우포 (0) | 2010.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