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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산청] 해묵은 담장에 어우러진 가을풍경이 근사한 남사 예담촌

by 산수유. 2010. 11. 10.

 

 

지난 6월, 여름으로가는 길목에서

경상남도 홍보블로그 따옥따옥 http://blog.naver.com/gnfeel/140108400696 을 통해 소개한 산청의 남사예담촌 

 

여름을 재촉하며 비가  내리던 마을은 어느새 울긋불긋한 낙엽이 담장밑으로 뒹굴고 있는 마을이 되었다.

한옥 풍경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목의 어울림에서 가을날 바라 본 마을은 고즈넉함이란 표현 그대로다.

 

심기만 하면 그 집안에 훌륭한 인재가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회화나무에도 가을이 오고 있었다.

회화나무 열매는 염색제로도 활용도가 높단다. 부드러운 자연의 고운 색이 느껴 지는 듯...
 

300년된 회화나무...

이상택 고가로 가는 입구에 있는 나무로 서로 x자로 몸을 포개고있는 것이 더욱 인상적인 나무다.

집안에 있다는 400년이 된 회화나무 구경을 또 못하게 된게 못내 아쉽다.

 

해묵은 담장에 질서없이 붙어있는 줄기 식물들도 정감있게 다가오기만 하고...

 

운치있는 돌담길이 신비롭기까지 하다더니 ..

아닌게 아니라.. 이곳은 마을 자체가  볼거리로 다가오는 곳이다. 가을날은 더 그런듯....

 

 

  

  

 

 

곱게 깍아 놓은 감들도 시선을 빼앗고 만다.

 

 

 

 

 

정지된 세월을 이곳 예담촌에서도 느끼게 된다.

 

 

예담촌을 어떻게 하면 잘 돌아 볼 수 있을까???

문화재 위주로 보기

      이씨고가 --> 사효재--> 이사재--> 최씨고가--> 사양정사 순서로 둘로보세요.(역순도 가능)
      시간되시면 냇가 건너 초포의 이동서당, 산위의 망추정도 포함하세요.

오래된 나무 위주로 보기

      700년 매화나무-->600년 감나무-->530년 향나무-->450년 회화나무-->300년 회화나무

 풍수리리로 보기

     반달모양의 지형-->쌍용교구-->니구산-->북바위-->거북바위-->용소-->집들의 방향과 어울림 등

 생활문화 위주로 보기

     생활터전의 위치-->담장의 모양과 크기-->텃밭의 구성-->길의 형성-->나무의 종류 등

(남사예담촌 홈페이지 참고) 기타문의 : 노창운님 010-2987-9984


찾아가는 곳

서울 - 대전 - 단성IC - 남사마을
부산 - 진주 - 단성IC - 남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