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싹~ 사라지게 했던, 송도해안산책로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송도해안 산책로는 쉬엄쉬엄 걸었을 때 편도로 약30분? 남짓 소요된 듯 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1억?년전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과 암남공원의 절경을 함께 감상 할 수 있으며,

멀리 바다위로 펼쳐진 풍경과 더위마저 가시게 하는 바닷 바람이 있어 더 좋은, 도심속의  명품 산책로가 아닐까 한다

 

해안산책로 입구(송도해수욕장이 있는 방향)

우리는 이날 해안을 따라 이어진 일명 송도해안 볼레길을 택했지만 암남공원을 끼고 있는 산책로도 걸어 볼 만 한 듯 ...

 

남항대교가 왼편으로 보인다.

 

 

 

산책로 아래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는 쉬어가기도 하지만 

기념 촬영하는 장소로 최고인 듯, 전망대 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건너는 재미가 솔~솔나던 출렁~출렁 구름다리..

이 해안산책로에는 3개?의 구름다리가 있다.

 

 

1억년전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도 볼거리로 다가오는 산책로..

 

 

 

걷다보면 소나무 오솔길이 있어 더불어 삼림욕까지 즐길 수도  있고...

 

산책로 끝에 암남공원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바로 앞에서 해녀 한 분이 물질을 하고 계셨다.

 

암남공원 주차장은 낚시터???...

 

부산시가 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도심속에서 '길'을 찾는다더니 과연 최고의 길을 찾은게 아닌가 하는...

송도 해안 산책로는 아름다운 주변 풍경으로 인해 더욱 돋보이던 산책로 였다.

어찌 되었든 빠르게 흐르는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건 분명 행복한 일인 듯 싶다.

 

송도해안 볼레길

부산시 서구 암남동 051-240-4538

 

찾아 가는 길

버       스:26,30,7,71,9,9-1,96 ☞송도해수욕장하차

도시철도:1호선 자갈치역 (2번출구) 하차 → 96번 버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