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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8

[경북-경주]단아한 여인을 보는 듯한,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단아한 여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 단아함이 어찌나 정갈하게 다가오는지 지나는 바람도 비껴가는듯 하다.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 2009. 6. 14.
[경북-경주]수학여행의 일번지, 경주 포석정지(사적 제 1호) 입구에 들어서니 주말임에도 학생들이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포석정지를 돌아보고 있었다. 문화해설사분들이 설명하는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수첩에 적어가며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다. 포석정은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이며 조성 연대는 정확.. 2009. 6. 14.
경주 독락당(보물 제 413호)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 독락당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솟을 대문이 보이고, 대문 좌측에 자그마한 비석이 비스듬이 세워져있다. '보물 제413호 독락당'...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 2009. 6. 12.
경주 옥산서원(사적 제154호) 회재 이언적선생(1491~1553)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5년(1572)에 지어졌다. 선조 7년에 옥산서원이라 하게 되었는데, 서원 주위에 자옥산, 도덕산, 화개산, 무학산이 둘러 싸고 증심대, 관어대, 세심대 등 아름다운 자연을 끼고있는 것이 이 서원의 두드러진 점이다. 규모가 100여간으로 크고 이름난 이 서원은.. 200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