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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강원도

[강원도-평창]눈 온 풍경 그리워 찾아갔던 대관령양떼목장

by 산수유. 2007. 12. 31.

눈 온 풍경 그리워 찾아갔던 양떼목장

 

대관령 옛 길이라 불리는 구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양떼목장 이정표가 나온다.

양떼목장은 대관령 능선에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초지가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곳이다.

 

 

올해 들어 두번째 찾은 양떼목장이다.. 겨울에 찾은 양떼목장은 푸르름이 한창인 봄과는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풍경은 이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좋다.

 이곳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양목장으로서 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있다.

 

 눈 덮인 구릉도 볼 만하지만, 이날은 아쉬움만이 가득한...

  

  

 

이곳 양떼목장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일상의 잡다한 상념들이 사라질 정도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또한 시야에 펼쳐진 풍경이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런 느낌이 영화 및 CF등 다양한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가 보다..

 

오늘도 변함없이 늘 그자리에 있는 그네에 앉아 보았다..

 

  

  

  

6만여평의 목초지 위에 봄부터 가을까지 180여 마리의 양떼를 방목하는데, 겨울에는 이렇게 특정장소에서 양을 돌보고 있다.  

목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양들의 눈빛이 참으로 순한 느낌을 준다. 매년 4~6월달에는 털깍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너희도 바깥세상이 그립겠다...

 

 

 

 양떼목장 입구에서는 황태를 말리고 있었다. 황태는 대관령지역에서  제일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이 지역 특징 중 또하나... 바람이 많은 곳이다보니 풍력발전기를 많이 볼 수 있다.

목장입구 주차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세개의 풍력 발전기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 14-104번지

☏ 033-335-1966

건초가격(입장료) 성인 3,000원 소인 2,500원

                         단체20인 이상 500원 할인

                         5세이하 무료(10인 이상은 제외)

관람시간 하절기 (5월~9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입장

               동절기 (10월~4월)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입장